적은 예산으로도 가능한 사람 중심 스마트 교통도시로의 전환 (박민호)
- 보도일
2026-03-13
적은 예산으로도 가능한 사람 중심 스마트 교통도시로의 전환
○ 인천연구원(원장 최계운)은 기획연구과제로 수행한 “싱가포르 사례 분석을 통한 인천광역시 교통분야 경쟁력
강화 전략” 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
○ 인천은 대중교통 전용 인프라 부족으로 정시성과 신뢰도가 낮아지고 이로 인한 대중교통 이용 감소가 다시
승용차 중심 교통수단 분담률 고착화로 이어지는 악순환 구조를 겪고 있다.
○ 또한 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어,
교통정책의 근본적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한 상황이다.
○ 이에 연구진은 글로벌 선진 도시들이 대중교통 중심 도시로 전환하는 흐름 속에서, 인천이 교통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싱가포르와 같은 선진 도시의 교통정책을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 싱가포르는 협소한 국토와 높은 인구 밀도를 극복하기 위해 LTMP 2040(육상교통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사람 중심 교통체계를 추진하고 있다.
○ 특히 차량 보유 억제를 위한 차량등록자격(COE) 제도, 혼잡통행료 징수(ERP 시스템), 철도망 확충 등은
교통혼잡 해소와 지속가능성 강화를 동시에 달성한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 연구는 인천광역시가 시민 중심의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스마트 교통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정책사업으로
다음 3가지를 제안했다.
○ 버스전용차로 통행 우선권 제공 : 버스전용차로 운영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교차로 구간에서 버스 우선
대기구역 설치, 버스 우선 신호 제공(신호 연장/조기 제공) 등 버스 우선 통행 시설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버스 전용 회전차로 조성, 버스 전용 회전 구간 지정 등 버스 전용 회전시스템 구축을 통해 대중교통
정시성과 신뢰도를 강화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정비(인천 안전e음길) : 학교 및 노인복지시설 중심으로 교통약자 보호구역을 확대
지정하고, 데이터 기반 사고다발지역 집중 관리를 통해 교통약자 보행안전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보행섬, 고원식 횡단보도 등 교통정온화 기법 확대와 실시간 모니터링 기반 스마트 관리체계 도입을 통해
보호구역의 실효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 실속형 교통 분야 개선사업 : 시민이 즉시 체감할 수 있는 개선사업으로 지하철 차량 내부 기둥 손잡이
개선(용량 증대)을 제안했다. 또한 도로폭 축소로 인해 비효율적으로 운영되는 구간을 중심으로 U-turn
전용 공간을 확충하는 등 도로 공간의 효율적 활용 방안도 제시했다.
○ 연구책임자인 인천연구원 박민호 연구위원은 “인천 교통의 혁신은 단기간에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작지만
확실한 변화가 쌓이면 실현될 수 있다”며 “이번 연구는 싱가포르 사례를 기반으로 인천이 시민 중심의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스마트 교통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실행 전략을 제시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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