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구원, UNCCD COP17서 동북아 기후·환경 국제협력 확대 (연구원)
- 보도일
2026-08-28
인천연구원, UNCCD COP17서 동북아 기후·환경 국제협력 확대
- 몽골 정부·국회·UNESCAP 주요 인사와 기후·환경 협력 논의
- 최계운 원장, SDS 대응 실행모델 ‘Green Water-Green Carbon Initiative’ 제안
- ‘Water Day’부대행사에서 스마트 물관리·도시 물 거버넌스 발표
- 9월 16일 UNESCAP과 MoA 체결 최종 합의… 국제 공동연구·협력사업 구체화
○ 인천연구원(원장 최계운)은 8월 23일부터 28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제17차 유엔사막화방지협약
당사국총회(UNCCD COP17)에 참석해 기후변화와 사막화, 모래·먼지폭풍, 물 문제 등을 중심으로 국제협력
활동을 펼쳤다.
○ 먼저 이번 출장에서는 몽골 환경기후변화부 Battsetseg Ishjamts 이사(교수), UNESCAP Ganbold Baasanjav
동북아사무소장, 국가기상환경감시청 Battulga Erkhembayar 청장, 몽골 국회 Renchinbyamba Seddorj 의원
등과 면담했다.
○ 이 면담에서 사막화와 토지황폐화, SDS, 기후변화와 물관리 등 동북아가 공동으로 직면한 환경문제를 다뤘다.
특히 SDS 발원지역인 몽골과 영향지역인 한국·인천을 연결하는 공동연구와 정책협력의 필요성을 논의했다.
○ 또한 수자원 분야의 민·관 거버넌스 전문가들로 구성된 몽골 수자원포럼 관계자들과도 실무회의를 갖고 지속
가능한 물관리와 환경 분야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 COP17에서는 8월 25일 「동북아 모래·먼지폭풍(SDS) 대응 이니셔티브」가 공식 출범했다. 몽골 정부와
UNESCAP, 한중일3국협력사무국(TCS) 등이 추진하는 이 이니셔티브는 SDS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동북아
협력체계다. 예측·조기경보, 위험평가와 과학적 연구, 지역사회 대응역량 강화, 지역협력 플랫폼 구축 등을
주요 방향으로 한다.
○ 이와 관련해 최계운 원장은 SDS 이니셔티브를 구체적인 현장 행동으로 연결할 정책·실행모델로 ‘Green
Water-Green Carbon Initiative’를 제안했다. 기존의 관측·예측·조기경보와 함께 발원지역의 토양수분과
식생을 회복해 SDS 발생 원인을 줄이는 사전 예방적 접근이다.
○ ‘Green Water’는 토양과 식생에 저장되고 순환되는 수분을 뜻한다. 몽골의 건조지역에서 식생을 복원하고
토양의 수분 보유력을 높여 토양 침식과 모래·먼지 발생을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 여기에 토양 유기탄소(Soil Organic Carbon) 축적을 통한 탄소흡수 효과를 결합한다. 생태복원으로 SDS를
줄이는 동시에 탄소흡수량을 과학적으로 측정·보고·검증(MRV)해 기후변화 대응으로 연결하는 구상이다.
○ 최 원장은 △몽골 내 Green Water Belt 생태복원 시범지역 조성 △지역공동체가 참여하는 토양·수분·방목
관리 △위성·UAV를 활용한 통합 모니터링 및 MRV 체계 구축 △한국·몽골 등 동북아 국가와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공동 거버넌스 구축 등을 실행방안으로 제시했다.
○ 특히 출장 기간 만난 몽골 정부·국회, 수자원·기상환경 분야 관계자와 UNESCAP 관계자들에게 ‘Green
Water-Green Carbon Initiative’를 설명하고 협력을 요청했다. 인천연구원은 향후 관련 기관과 공동연구와
시범사업 추진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 한편, 8월 25일 UNCCD COP17 Green Zone ‘Water Day’ 사이드 이벤트에서는 최계운 원장과 문보경
연구원이 잇따라 주제발표를 했다. 이날 행사는 몽골 환경기후변화부 수자원국이 주관하는 도시 물관리
혁신에 관한 공개 학술행사였다.
○ 최계운 원장은 ‘기후변화 시대의 혁신적 스마트·회복탄력적 하수도 시스템’을 발표했다. 기후변화에 따른
홍수·가뭄과 수질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ICT 기반 실시간 모니터링과 제어, 자연기반해법(NBS), 데이터
플랫폼을 결합한 스마트·회복탄력적 하수도 시스템(SRSS)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특히 인천을 사례로 통합계획과 스마트 운영을 결합하고, 하수관망·저류시설과 자연기반해법을 연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모니터링·제어시설과 통신체계를 단계적으로 고도화하는 인천형 스마트 하수도 시스템도
제안했다.
○ 문보경 연구원은 ‘스마트 하수도에서 통합 도시 물 거버넌스로’를 발표했다. 인천의 대기질 관리 경험을 물
분야에 적용해 기술-데이터-거버넌스를 연결하는 통합 도시 물관리 모델을 제안했다.
○ 구체적으로 △홍수 위험, 물순환 스트레스, 환경 노출, 사회적 취약성을 통합한 도시 물위험 지도 제작,
△고위험지역 중심의 스마트 물순환 인프라 구축, △물 절약·수질·탄소중립·건강과 형평성을 함께 평가하는
공동 성과지표 도입 등을 제시했다. 진단-실증-모니터링-개선-확산으로 이어지는 단계적 실행방안도 제안했다.
○ 인천연구원은 이번 COP17 참가를 계기로 기후변화·물·토지황폐화·SDS를 연계한 국제 공동연구와
정책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Green Water-Green Carbon Initiative’를 동북아 SDS 대응의
구체적인 실행모델로 발전시키기 위해 몽골과 국내외 관계기관과 후속 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 최계운 인천연구원 원장은 “모래·먼지폭풍은 국경을 넘어 이동하는 만큼 영향지역의 관측과 대응을 넘어
발원지역의 물과 토양, 식생을 함께 회복하는 근본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Green Water-Green Carbon
Initiative’는 생태복원으로 SDS를 줄이고 탄소흡수라는 기후편익까지 창출해 참여국이 지속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자는 제안”이라고 말했다.
○ 이어 “이번 COP17에서 만난 몽골 정부와 UN 관계자들에게 이 구상을 설명하고 협력을 요청했다”며
“9월 16일 UNESCAP과의 MoA 체결을 계기로 인천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글로벌 환경도시 도약을 위한
정책연구와 협력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무단등록 및 수집 방지를 위해 아래 보안문자를 입력해 주세요.
담당자 정보를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