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사회구조의 변화에 따라 개인의 안전과 복지에 대한 요구가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사회경제적으로 소외된 계층을 중심으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는 일이 많아졌다. 재난취약계층의 개념을 이해하고 관련 법령을 검토하여 인천광역시 사회경제적 취약성 저감 및 재난취약계층 여건 개선을 위한 정책 수립 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한다. 인천광역시의 재난취약계층의 현황을 파악하고 선도적 재난취약계층 지원 해외사례를 조사하여 보다 체계적이고 실효성 높은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한다.

코로나19에 따른 환경 변화가 관광산업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어떠한 정책 이슈를 제기하는가, 코로나19 위기관리를 위한 인천시의 대응 관광정책은 어떻게 진행되어 왔으며, 후속적인 논의 과제는 무엇인가, 코로나19 이후 인천시의 관광정책은 어떠한 방향성을 지향해야 하며 주요 추진과제는 무엇인가, 이와 같은 맥락에서 이 연구는 코로나19에 따른 관광환경 변화와 인천시의 코로나19 대응 관광정책에 대한 검토와 논의를 토대로 코로나19 이후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인천시의 관광정책 방향 및 과제 제안을 목적으로 수행하였다.

인천시 총인구는 296만 명으로 지난 20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하였으나, 증가폭은 점차 감소하는 추세이다. 고령인구는 점차 증가하나, 유소년인구는 감소하는추세이며, 인구피라미드 모양도 2000년 종형 구조에서 2020년 역삼각형에 가까운 항아리 구조로 변화했다. 생산가능인구 감소와 고령인구의 급격한 증가로 인해 부양비는 상승하는 추세이다. 인천시 인구는 중위 추계 기준 2035년 305만 명을 정점으로 감소 전환해 2047년까지 10만 명 이상 줄어들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인구구조 변화가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인식하고, 인천시 사회 및 경제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종합적 대응 전략마련이 필요하다.

2021년 양회의 일정과 내용을 통해 중국은 코로나19로부터의 회복과 정상 상태로의 복귀를 과시했다. 중국의 정책 방향은 급격한 변화보다 안정적 기조를 유지하며, 양회를 전후로 미국의 대중국 정책이 동맹 강화를 통한 중국 압박으로 구체화되었다. 중국은 핵심 이익과 기존 원칙을 확고히 유지하면서 내부의 역량을 증진하는 장기적 전략으로 대응하였다. 중국은 다자주의와 기술 자립을 강조하면서 미·중 경쟁에 대비하며, 미국과 중국이 공통으로 기후변화 등 비전통 안보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을 공언하고 있으나, 전략 경쟁의 심화로 전망은 불확실하다. 미·중 전략 경쟁의 본격화에 대한 차분한 대비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