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발전연구원-인천광역시의료원, 공공의료정책 공청회 개최
시민의 평등한 건강증진을 위해 공공의료가 강화되어야

■ 행사개요
 ○ 일  시 : 2011년  8월 26일(금)  15:00~17:50
 ○ 장  소 : 인천광역시의료원 지하1층 대회의실
 ○ 주  제 : 인천광역시 공공의료 발전계획 및 인천광역시의료원 공공의료 강화방안
 ○ 주  최 : 인천발전연구원, 인천광역시의료원

  인천발전연구원(원장 김민배)과 인천광역시의료원(원장 조승연)은 지난 8월 26일(금) 오후 3시
인천광역시의료원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인천광역시 신동근 정무부시장과 적십자병원 김종흥
원장을 비롯하여, 보건의료 관련 시민단체와 군구 보건소 및 보건정책 관련 공무원, 인천광역시
의료원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광역시의 공공의료 발전계획과 인천광역시의료원의 공공
의료 강화방안을 주제로 공청회를 개최하였다.

  본 공청회는 3월에 인천광역시의료원이 인천발전연구원에 연구용역으로 의뢰한 “인천광역시
공공의료 발전계획 및 인천광역시의료원 공공의료 강화방안” 연구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이다.

공동연구원인 이평수 한의학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인천광역시 공공보건의료 발전계획”을
발표하고, 공동연구원인 임준 가천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교수가 “인천광역시의료원 공공
의료 강화방안”을 각각 발표하였다.

  제1주제 발표자인 이평수 선임연구위원은 인천광역시 공공의료 발전을 위한 단기방안으로는
관리운영체계 구축과 중장기계획 수립, 의료원의 거점화, 프로그램 간 연계체계 구축을, 중장기적
으로는 민간 대학병원 등과도 공공의료 발전을 위하여 인력지원 협력체계 구축 등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무엇보다 제공되는 보건의료 서비스의 질이 향상되어야 하며,
인력과 시설, 장비 확충을 통한 의료의 질 관리체계가 구축되어야 함을 제안하였다.

  제2주제 발표자인 임준 교수는 인천광역시의료원의 공공의료를 강화하기 위하여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 의료원 정책과정에 거버넌스 기능 강화, 보건소와 연계한 인천광역시 공공보건사업 실시,
인천광역시 만성질환 관리, 정신보건 등의 사업 수행, 지역사회 기반 연구 및 정책지원 기능 수행, 교육
훈련 실시 등을 강조하였다. 특히, 의료원이 양질의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 기능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병상 확보, 병상 당 점유면적 확대, 의료장비 확충, 의료 인력 확충, 조직 및 관리운영의 혁신, 단순한 수지
균형이 아니라 공공성에 기초한 균형예산 수립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한편, 주제발표에 대한 토론에서는 참여정부시절 청와대 사회수석을 역임한 바 있는 서울대학교의과대학
의료관리학교실 김용익 교수가 좌장을 맡고, 장정화 참의료실천단장, 황승식 인하대학교의과대학 사회의학
교실 교수, 박판순 인천중구보건소장, 김병철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인천부천지역본부 인천광역시
의료원 지부장이 인천광역시와 인천광역시의료원의 공공의료강화를 위한 지정토론을 하였다.

  본 공청회는 인천시민의 평등한 건강증진을 위해 공공의료정책이 수립되어야 한다는 공감대가 다시
한 번 형성되었으며, 이를 위하여 인천광역시의료원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되고 재정립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이 모색되는 열띤 토론으로 마무리되었다. 

  - 연구책임자 : 인천발전연구원 도시경영연구부 연구위원 이용갑
  - 연락처 : 032-260-2676  E-mail : lankwitzer@idi.r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