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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차 전용신호 운영으로 5분 벽 깨야...(09/15)

  • 보도일

    2011-09-14

소방차 전용신호 운영으로 5분 벽 깨야...


□ 연구과제명 : 인천광역시 소방차 출동지원시스템 구축 방안 연구
□ 연구책임자 : 석종수 (인천발전연구원 연구위원)
□ 연구 내용
소방차가 화재진압을 위해 출동을 할 때 교차로의 신호를 조정하여 지체되는 일 없이 화재 현장에
신속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인천발전연구원(원장 김민배)의
석종수 연구위원은 상반기에 수행된 기본과제 연구보고서를 통해서 도로혼잡으로 인한 소방차의
현장 도착시간 지연이 전체 지연 건수 중 16.1%나 되기 때문에 이를 줄이기 위한 시스템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이 시스템을 구축하여 대응시간 단축, 긴급차량의 교통사고 건수
감소 등의 효과가 있었으며, 시스템 구축으로 일반교통에 미치는 영향도 그리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본의 일부 도시에서도 이와 유사한 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인천광역시에서는 2009년 11월에 수립한 "인천광역시 ITS 중장기 계획"에서 이미 '소방차 출동
지원시스템' 구축 계획을 세운 바 있으며, 인천시 간선도로 전역에 도시교통정보제공시스템인
UTIS(Urban Traffic Information System)가 이미 구축되어 있어 이를 활용하여 소방차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기에 유리한 점이 있다.

이 연구에서는 부평소방서 관할의 3개 119 안전센터를 대상으로 시뮬레이션을 실시하여 시스템의
효과를 예측했는데, 소방차가 현장까지 도달하는데 걸린 시간이 5분을 초과했던 19개 분석 지점
중 73.7%인 14개 지점이 5분 이내에 소방차가 도착할 수 있는 것으로 예측되었다. 소방차 전용
신호를 운영하면 일반차량의 지체가 증가하는 것이 문제가 될 수 있는데 이 연구에서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소방차 전용신호를 운영하더라도 일반차량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석종수 연구위원은 인천광역시 소방안전본부에서 현재 시범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소방차 출동
전용차로(Fire Lane)와 함께 소방차 출동지원시스템 구축사업을 함께 추진하여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를 위해 특정지역을 대상으로 소방차 출동지원시스템 구축 시범사업을 시행할 것을 제안했다.
그리고 시범사업을 통해 시스템의 효과가 검증되면 시범사업 기간 동안 도출된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보완하여 인천시 전역으로 사업을 조기에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담당자

    이충석

  • 전화번호

    032-260-2624

  • 담당자 이충석 이메일 확인하기

    이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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