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를 위해 빌딩의 차량출입구를 정비해야 한다(02/08)
- 보도일
2012-02-08
보행자를 위해 빌딩의 차량출입구를 정비해야 한다.
인천발전연구원(원장 김민배)은 2011년 하반기 기본연구과제로 수행한
“보행의 연속성 확보를 위한 보도정비 방안”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
인천의 보도 연속성이 매우 열악하며, 특히 건물마다 만들어져 있는
차량 출입구 때문에 보도가 너무 자주 단절되어 있어 보행자들이 편안
하게 길을 걷도록 하기 위해서는 빌딩의 차량 출입구를 정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이 연구에 따르면, 보도의 연속성 지수가 미국의 도시들이 94.06, 일본의
도시들이 90.26인데 비해 인천의 송도국제도시는 86.42, 인천 구도심은
73.56으로 선진국에 비해 현저하게 낮다.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인천의 빌딩들은 차량이 출입하는 출입구를
만들 때 보도를 낮추고 차량이 드나들기 쉽도록 하는 반면, 선진국의
도시들은 차량 출입구에 있는 보도의 높이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차량들이
출입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따라서 인천에서도 보행자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보행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차량 출입구 때문에 단절된 보도를 다시 연결해야
하고, 향후 건축물에 대한 심사를 할 때 보도를 단절시키는지 여부를 꼼꼼히
점검해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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