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도시이미지 개선을 위해서는 복지정책부터 실행해야...(02/09)
- 보도일
2012-02-08
남구, 도시이미지 개선을 위해서는 복지정책부터 실행해야...
인천발전연구원(원장 김민배)은 2011년 하반기 기본연구과제
“남구 도시이미지 향상을 위한 정책 우선순위 조사 연구
(연구책임 : 손동필 연구위원)”에서 남구의 도시이미지 향상을
위해 ‘복지정책을 통한 사회안정화’를 먼저 실행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남구는 인천광역시의 대표적인 구도심으로 역사가 길고 오래된
지역이라 재개발, 재건축 등 각종 도시개발사업이 많은 곳이다.
그러나 도화 및 용현, 학익 지역 등의 대규모 도시개발사업과
다수의 재개발/재건축사업은 장기간 계속되는 부동산 경기침체로
인해 사업추진이 불명확하거나 부진한 상황이다.
이에 남구는 물적 개발 위주의 도시전략보다 복지, 문화 등
소프트웨어와 정책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며, 도시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하위 행정구역인 남구의 입장에서는 재정과 업무 등이
인천광역시에 상당히 종속적일 수밖에 없기 때문에 도시경쟁력
제고를 위한 이미지 쇄신 전략을 자유롭게 구사하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정책의 우선순위가 필요하며, 예산 또한 이에 맞게 집행
되어야 한다.
보고서에서는 남구의 도시이미지 향상을 위한 정책을 각 분야별로
제안하였는데, ①복지정책을 통한 사회안정화 전략으로는
‘자원봉사 강화를 통한 수급자 확대’가 가장 많이 필요하다고
분석되었으며, ②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한 전략으로는 ‘평생학습
지원체계 확립’을, ③문화기반 및 창조도시 교두보 조성을 위한
정책으로는 ‘미디어센터 등의 문화시설 확충’을, ④사회적 기업과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전략으로는 1순위에 ‘구도심 주거
환경개선과 관련한 일자리 창출’을, ⑤개발 및 재개발사업을 통해
물리적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실행해야 하는 전략으로는
‘사회경제문화 등 여러 측면을 고려한 커뮤니티 회복’을,
⑥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략으로는 ‘주변지역에 주차장, 자전거
보관대 설치’가 필요하다고 분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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