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브리프

내용
Executive Summary
▣ 뉴욕시는 디자인, 참여, 현장 중심의 접근으로 자동차 중심으로 운영되던 도로를 2009년부터 2011년 사이 보행자와 자전거 중심도로로 혁신적으로 변화시킴.
▣ Bloomberg 시장 시절, 뉴욕시 교통국장이었던 Jannett Sadik-Khan로 이루어진 이 변화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가 매우 중요하게 작용했던 것으로 보임.
▣ 첫째, 도로공간에 대한 새로운 해석: 자동차중심 도로활용을 벗어나 대중교통, 보행자, 자전거를 위한 도로공간을 더 확충할수록 이동의 효용성이 극대화 될 뿐 아니라, 도시의 어메니티도 높아짐. 이는 곧 도시의 경쟁력이라 할 수 있음.
▣ 둘째, 도로환경 문제의 핵심 파악: 1) 뉴욕시의 도로는 지나치게 자동차중심적이고, 2) 보행자들이 앉을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함.
▣ 세째, 큰 예산을 투자하지 않고도 빠른 시간 내에 도시공간을 변화시킬 수 있는 가변적 재료를 활용해 현장실험 중심으로 접근함.
▣ 넷째, 상인, 예술가등 지역민들의 적극적 동참이 이뤄짐.
▣ 다섯째, 도로공간에서 일어나는 활동에 따라 공간을 분리해 공간화용의 효용성 증가: 1) 짜투리땅을 보행자 휴식공간으로 변모시켜 지역 상권 활성화, 2) 노상주차차선을 배정해 자동차 도로와 자전거 도로사이 버퍼로 활용함.
▣ 인천시도 자동차중심 도로환경으로 안전 및 도시 어메니티 개선이 시급히 필요함. 뉴욕시 사례를 교훈으로 삼아 아이디어 중심, 참여 중심, 저비용 도로공간 개선을 시도해 볼만 함.
문제제기
⊙ 걸어 다니기 좋은 도시(Walkable city), 무장애 디자인(Barrier-free design) 등은 도시의 경쟁력을 측정하는 중요한 기준의 하나로 전환하고 있음.
⊙ 보행자들이 안전하게 걸어다닐 수 있는 도시공간은 안전의 문제를 넘어 도시를 향유하고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삶의 질과 관련된 중요한 조건으로 도시의 경쟁력, 특히 경제개발과 관련된 매우 중요한 측면이 되고 있음.
⊙ 공업기반 산업단지가 도시공간을 나누는 중요한 축으로 작용하고, 공단과 항만, 공항, 서울, 경기 등 주요 활동축을 잇는 도로들은 트럭의 빈번한 운행으로 사실상 걸어다니기에 적합하지 않은 도로공간인 상태임.
⊙ 이러한 도로조건은 인천시의 공업도시, 낙후된 도시 함께 ‘회색도시’ ‘안전하지 않은 도시’라는 이미지로 굳어지는 원인을 제공하고 있음.
⊙ 여전히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인천시는‘앞서가는 사람들이 선호하고 모여드는 도시, 약자를 위한 도시, 공평한 도시 라는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보행자 뿐 아니라 장애인들에게 까지도 편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공간을 조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할 것으로 판단됨.
⊙ 그러나 기존의 도로공간 조성방식은 많은 예산, 인력, 시간 투자가 필요하고 한번 건설해 놓으면 문제가 발생해도 원상복귀가 어려운 단점이 있음.
도시 공간의 변모는 꼭 많은 예산이 들어가야만 성공하는 것일까? 비용은 절감하면서도 변화의 과정에 도시의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보다 더 안전하고, 세련되고, 재미있고, 사람들이 선호하는 공간을 조성하는 방법은 없을까?
⊙ 본 시정이슈 페이퍼는 뉴욕시의 사례를 통해 큰 예산을 투자하지 않으면서도 인천시 도로공간의 이미지와 활용방식을 극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방식을 제안하는 것을 목적으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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