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브리프

내용
Executive Summary
⊙ 인천의 원도심에는 개항기의 역사·문화유산이 상대적으로 잘 보존되어 있고, 인천시 행정의 중심지이자 금융·교통·상업·교육·문화의 중심지였으므로 근대 건축물과 가로 등 유형의 문화자원이 다수 남아있음
⊙ 또한 원도심에 오랜 기간 거주해온 원주민들의 기억과 추억 등 무형자원도 풍부하게 잠재되어 있으므로 원도심의 기억과 추억, 생활사를 발굴·기록하고 이를 토대로 주민 간 신뢰와 유대를 쌓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정주의식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형성할 필요가 있음
⊙ 낙후된 원도심이 새로운 중심지로서 역할하기 위해서는 원도심에 잠재된 문화적 가능성을 재발견하여 활성화해야 함. 즉 사회·경제·물리적 재생을 포괄적으로 지향하고, 지역공동체 역량, 지역산업 특성, 노후화 정도, 문화수요에 기반해 문화재생을 추진할 필요가 있음
⊙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원도심 문화재생의 정책 방향을 사회․경제․환경의 측면에서 ‘일상성 회복:원도심 생활문화공동체 형성’, ‘효율성 강화:원도심 문화재생 통한 일자리 창출’, ‘장소성 발굴:원도심 고유자산 가치 재창출’로 설정함
⊙ 원도심 문화재생 추진전략으로는 ‘사람 재생:지역공동체 중심의 원도심 문화재생’, ‘산업 재생:원도심 문화재생과 일자리 창출 연계’, ‘공간 재생:유휴공간 문화재생으로 장소가치 재형성’을 설정하여 사람과 산업, 공간의 조화로운 재생을 도모하도록 함
⊙ 원도심 문화재생을 위한 신규사업으로, 원도심 생활문화공동체 만들기, 원도심 일상생활기술학교 운영, 청년 원도심 문화재생 프로젝트, 원도심 골목문화 재생 사업, 골목사업 및 골목상권 육성사업, 골목상권 상생공동체 형성 지원, 문화복덕방 혹은 예술부동산 운영, 주민참여 마을예술창작소 운영, 강화 에코뮤지엄 조성 등을 제시함
⊙ 인천 원도심 문화재생사업 추진의 동력을 확보하고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국토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및 문체부의 ‘문화적 도시재생사업’과의 연계 추진을 제안함
⊙ 그밖에 원도심 문화재생 시범사업으로 인적자원 중심, 프로그램 중심, 유휴공간 중심의 문화재생을 추진함으로써 주민 수요가 반영된 지역밀착형 재생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제안함
문제제기
⊙ 인천시 원도심에서 중심기능을 수행하던 행정기관, 학교 등이 이전함에 따라 도시기능이 약화되고 인구 감소로 인해 도시활동이 정체되는 문제가 나타나고 있으며 노후건축물의 비율도 높아 도시공간 회복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재생사업이 요구됨
⊙ 이에 인천시는 도시균형발전사업의 일환으로 중구 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 동인천 르네상스 도시재생, 문화창조벨트 전략계획,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사업 등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음
⊙ 그러나 대부분의 사업이 인프라 조성계획 위주이며 재생 과정에 원도심 주민이 참여하기 어렵고 재생 이후 원도심 주민들의 삶의 질과 지역 고유의 문화정체성 제고 등 재생 효과를 고려한 프로그램 사업이 부족하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음
⊙ 원도심의 지역가치와 문화정체성 및 시민의 정주권과 문화권 증진을 중요한 가치로 삼는 문화적 도시재생을 추진함으로써 인천시 여건에 적합한 지속가능한 원도심 문화재생 모델을 구축해나갈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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