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국 가전제품 수출 17개월 연속 증가세
- 등록일
2024-09-09
2024년 전자 가전 산업 고품질 수출 업무 회의(2024年电子家电行业高质量出口工作会议)와 제10회 전자 가전 수출 100대 기업 통계 발표 활동(第十届电子家电出口百强统计发布系列活动)이 2024년 8월 22일부터 23일까지 저장성 츠시시(慈溪市)에서 개최됨.
- 츠시시는 중국의 가전제품 주요 생산 기지 중 하나로 가전 완제품 생산 기업 2,000개 이상, 가전 관련 기업 1만 개가 상주하고 있음.
- 2024년 1~7월 수출액은 전년 대비 12% 성장함.
2024년 8월 중국 관세청(海关总署)이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1~7월 중국 가전제품 수출 총액은 4,091.9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1% 증가함.
- 이는 중국 전체 수출 증가율인 11.4%보다 높은 수치임.
- 국제 수요 회복과 재고 보충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2024년 1월부터 7월까지 중국의 가전제품 수출입 규모는 최고치를 기록함.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등 전통 대형 가전이 선전하면서 상반기 수출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4%, 25.6%, 22.8% 증가함.
- LCD TV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5.6%의 증가하며 꾸준히 선전하고 있음.
- 6월 에어컨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50%에 달하는 높은 증가율을 보이며 가전제품 수출시장을 선도함.
전통적 백색 가전 외에도 많은 스마트 신흥 가전제품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음.
- 송풍·조명·충전 기능이 있는 스마트 선풍기는 아프리카 30여 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재구매율이 70%에 달함.
- 잔디 깎기 로봇은 유럽, 북미 등 세계 주요 지역에 성공적으로 진출했음.
∙ 2020년 시장 규모는 약 13억 달러였으나, 2025년 35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1~2026년 연평균 성장률은 12%에 이를 것으로 전망됨.
중국의 대외 무역 기업들은 시장 수요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고, 제품의 개선과 혁신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음.
- 해외 수요 증가, 정책 혜택 확대, 통관 효율성 향상 등을 통해 소비성 가전제품으로 대표되는 가전, 휴대폰 수출이 꾸준히 확대됨.
중국 상무부 국제무역경제협력연구원 학술위원회(中国商务部国际贸易经济合作 研究院学术委员会) 장젠(张建) 부주임에 따르면, 현재 중국의 가전 산업은 동남아시아, 인도, 아프리카 등 낮은 노동력을 바탕으로 한 신흥 시장과 치열한 경쟁에 직면해 있음.
- 중국기업은 신흥 시장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 연구개발 분야 투자와 자주적인 혁신 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해야 함.
- 이를 통해 더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고,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브랜드를 구축해야 함.
<출처: “中国家电卖爆海外,凭的是什么?” 中国新闻网. 2024. 8.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