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너뛰기 버튼

본문내용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트럼프 II 시대의 인도-태평양 : 미국의 강경 전략과 동맹국의 대응

  • 등록일

    2025-02-26

“트럼프 II 시대의 인도-태평양 : 미국의 강경 전략과 동맹국의 대응”

“The Indo-Pacific and Trump II. In Uncle Sam’s brutal embrace”


저자

Barath Harithas

external_image

발행기관

프랑스 국제관계연구소(IFRI)

발행일

2025년 1월 20일

출처

바로가기


2025년 1월 20일, 프랑스 국제관계연구소는 “The Indo-Pacific and Trump II. In Uncle Sam’s brutal embrace”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Trump II) 이후,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미국의 전략과 주요 동맹국 및 파트너국들과의 관계를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트럼프 II 행정부는 중국과의 전략적 경쟁을 중심으로 경제적 압박, 군사적 대응, 기술 전쟁 등을 강화하며, 기존의 강경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중 간 경쟁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핵심 갈등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의 경제적 약점을 공략하기 위해 추가적인 무역 제재를 부과하고, 군사적 억제를 통해 대만해협의 긴장을 고조시킬 가능성이 높다. 특히, 대만은 반도체 산업과 지정학적 위치로 인해 미국 전략에서 필수적인 파트너로 간주한다. 이에 따라 미국의 군사적, 외교적 지원을 받으며 방위비 증액과 무기 구매를 통해 대응하고 있다.


동맹국들과의 관계에서도 트럼프 행정부는 일본, 한국, 호주, 필리핀 등에 방위비 증액과 미군 무기 구매를 요구하며, 이들을 중국 견제의 핵심 축으로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 군사력을 강화하며 전략적 동맹국의 역할을 공고히 하고 있으며, 필리핀은 미국과의 군사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반면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경제적으로 중국에 의존하면서도 미국의 안보 보장에 기대고 있는 복잡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 이들은 중국과 미국 사이에서 균형 외교를 모색하며, 미국의 강경한 대중 정책이 가져올 압박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다.


또한 보고서는 유럽과 아시아 간의 전략적 연계가 더욱 강화되고 있다고 분석한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러시아-북한 협력의 확대는 유럽과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 및 경제 문제를 더욱 밀접히 연결하고 있다. 유럽은 중국과의 경제적 관계를 유지하며 전략적 자율성을 강화하고, 인도-태평양 문제에도 관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트럼프 II 행정부의 강경한 정책은 동맹국들에 더 큰 부담을 지우고, 지역 안정성에 잠재적인 위험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에서도 유럽과 아시아 국가들은 독자적인 외교 전략을 수립하고, 미중 간 경쟁 속에서 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 이는 인도-태평양 지역뿐만 아니라 글로벌 안정성에도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공공누리 제4유형 마크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확인

아니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