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MainLand 정보회사(北京美兰德信息公司)가 발표한 ‘2012년 중국도시주민 생활 관념 및 생활현황 조사 보고(2012年中国城市居民生活观念和生活状况调查报告)’에 따르면 2012년 중국 도시주민의 가장 관심있는 사회문제는 여전히 ‘물가’ 인 것으로 드러남. 본 조사는 2012년 12월 중순을 시작으로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타이위엔(太原), 션양(沈阳), 난징(南京), 우한(武汉), 광저우(广州), 청두(成都), 쿤밍(昆明), 시안(西安), 란저우(兰州), 친황다오(秦皇岛), 지린(吉林), 허강(鹤岗), 장구(章丘), 싱양(荥阳), 몐양(绵阳), 옌안(延安) 등 18개 도시의 20세 이상 성인 362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CATI)로 진행됨.
  2012년 중국정부의 생산확대, 감독관리 강화 등 종합적 조치로 중국의 물가 상승폭은 빠르게 등락하고 인플레이션 압력도 완화되었으나 물가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뜨거움. 물가상승문제는 중국인들의 가장 큰 관심사로 62.2% 관심도를 나타내며 2011년 대비 14% 상승함. 관심도 2위는 48.5%를 차지한 주택가격 및 주거문제로 전년대비 13% 증가함. 병원 진료가 어려운 점과 비싼 의료비가 31.5%로 3위에 랭크되었으나 2011년 대비 7.2% 하락함.
  2011년 사회적으로 가장 큰 이슈였던 3대 사회문제는 2012년에도 여전히 가장 큰 관심사였으며 다만 순위에 다소 변동이 발생함. 의약분업, 중병의료보장 등 지난 3년간 정부의 의료제도 개선노력으로 의료관련문제는 2위에서 3위로 하락함. 주택가격문제는 다년간 떨어지지 않는 부동산가격에 상승기세까지 가세하여 3위에서 2위로 상승함.
  그밖에, 사회문제 관심비율은 양로문제 27.8%, 식품안전문제 25.5%, 반부패의 청렴한 정치건설 14.5%, 취업문제 14.0%, 교육체제개선 12.2%, 빈부격차해소 10.4%, 도시교통 문제 8.2% 순으로 조사됨.

<표 > 2012년 도시주민 관심 10대 사회문제 

【출처: 2012年中国城市居民最关注物价 就医难关注度下降,中国新闻网, 2013-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