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산업] 2014년 인천-중국 인천 주요 일간지 기사모음 1-경제·산업
- 등록일
2015-02-09
■ 글로벌사에 세제혜택…IFEZ 기업 유치 ‘날개’
경인일보, 2014.01.10.
정부는 우리나라에 지역본부, 연구개발 센터를 두는 기업에 세제혜택을 비롯한 각종 인센티브 방안을 발표함
이로 인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기업 유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
산자부는 지역본부 임직원에게 소득에 상관없는 동일 세율(17%)을 적용하는 특례 조치를 지속하기로 함
- 또 글로벌기업 지역본부가 모기업, 해외 자회사와 이전거래 시 조세 절차 간소화를 실시하고,
- 외국인투자 R&D 센터에 소속된 외국인 직원의 소득세(50%) 감면 제도는 2018년 말까지 연장됨
법령 제․개정 시 외국인 투자자에게 의견 진술 기회를 부여 하고, 출입국 편의를 제공 하는 방안도 검토 중에 있음
이 같은 조치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글로벌기업 아시아 본사 유치 작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 [한․중 FTA 타결]“기술우위․관세절감”-“저가공습”…업종별 희비 엇갈려
인천일보, 2014.11.11.
한중 FTA 체결 소식에 인천지역 산업계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음
자동차 부품이나 플라스틱․고무 등의 관련 업체들은 FTA 수혜 업종으로 전망됨
- 자동차 부품 실효 관세가 9.2% 정도인데, 추후 단계적으로 관세가 철폐 된다면 기술력 있는 지역 부품업체들은 가격 경쟁력까지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됨
- 또한 플라스틱 업종 부문에서는 비교적 중국보다 우위에 있는 인천 기업들이 고급 제품을 생산할 때 가격 경쟁력까지 갖출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여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됨
반면, 가구와 생활용품 기업들은 ‘중국의 저가 제품 수입 급증으로 인해 중소기업의 피해가 상당할 것’ 이라며 가격 경쟁력 약화를 우려함
한중 FTA 영향력이 그리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존재
- 한중 FTA의 최대 수혜주로 지목되는 제조업은 인천지역 총 생산액 30%를 차지할 정도로 절대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지만
- 인천 제조업체 23.9%를 차지하고 있는 금속가공제품은 한중 FTA의 영향에 비교적 멀리 있다고 평가되고 있음
전문가들은 “한중 FTA 협정과 관련한 세부적인 내용들이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FTA의 파급력이 지역 경제에 어떠한 방식으로 작용할지는 아직 미지수” 라고 판단함
■ 인천 중소기업, 한․중 FTA 대책은 있는가
경인일보, 2014.11.19.
지리적 강점으로 인천이 한중 FTA의 전진기지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음
- 지난 몇 년간 인천 기업들의 대중국 수출 하락세가 뚜렷하고,
- 같은 기간 유럽, 미국, 일본 수출액은 증가하고 있지만, 유독 중국 수출액만 2011년 45억1천만 달러에서 2013년 43억9천500만 달러로 급감함
이러한 현상은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원인 때문
- 첫째, 중국 제조업계가 단순 저임금 강점만이 아닌 기술 숙련도를 갖추면서 기술경쟁력까지 확대
- 둘째, 인천의 산업구조 고도화가 지연되면서 경쟁력 증진 기회를 놓침
남동산단과 주안․부평산단은 인천 생산액의 42%를 차지할 정도로 위상이 큼
- 하지만 인천 산업단지는 업체 숫자만 늘고 오히려 생산액은 줄어들고 있음
- 2012년 산업단지 총 생산액 증가율은 전년대비 –3.9%에 그쳤고, 수출액 증가율은 -10.6%에 달함
이는 인천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산업단지의 업종 고도화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점을 보여줌
■ ‘인천 제조업’ 亞수출 감소…마이너스 성장 경고음
인천일보, 2014.10.30.
인천지역 경제를 이끌어 온 핵심 원동력 제조업 수출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고 있음
인천 제조업 수출 시장에서 유럽과 북미 지역의 수출 실적은 오르고 있으나 그 수준이 미미해 중국시장 수출 감소로 인한 손실액을 상쇄시킬 정도는 아님
중국 수출 감소 요인으로 중국 제조업의 부상을 들 수 있음
- 박리다매로 수출 시장에서 살아남던 중국 제조업계가 전폭적 국가 지원에 힘입어 급격한 기술 신장을 하였고,
- 그로 인해 국내 제품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어 인천 지역 기업들의 거래처를 빼앗고 있음
한국산업단지공단 자료에 따르면 2012년 인천지역 산업단지 수출 실적은 61억8,200만 달러로, 전년 69억1,400만 달러에 비해 10.5% 감소
또 다른 요인으로 중국 경제 회복세 둔화도 지역 수출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음
- 중국의 올 3분기 성장률은 7.3%로, 글로벌 금융위기 2009년 1분기(6.6%) 이후 5년 반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함
- 중국은 한국의 가장 큰 수출 시장이기 때문에 중국의 성장률과 수출 증가세가 둔화하면 지역 기업들은 곧바로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임
■ 인천 중기 ‘中 투자 열기’ 주춤
인천일보, 2014.03.14.
중국의 계속된 현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인천지역 기업들의 중국 투자 열기가 한풀 꺾이고 있음
인천의 중국 투자 총액은 서울, 경기, 부산에 이은 4번째 규모이고, 지난 20년간 인천지역 기업에서 중국 현지에 지분율 10% 이상 투자한 신규 법인 수만 1,493개로 나타남
1992년 중국과 수교 이후 투자액이 전년과 비교해 359% 급증한 것을 시작으로
- 1997년 IMF와 2008년 금융위기 기간을 제외하고, 지난 20년간 지속적으로 투자가 이루어져 연평균 16.7%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음
하지만 요즘 중국 노동비용 증가와 현지 시장 등 변수 때문에 지역 업체의 신규 진출이 신중해짐
더구나 최근 중국 연해 지역에 생산 원가가 급증해 중국 투자 환경이 전보다 계속 열악해지고 있음
- 인천 기업 가운데 중국 내수 시장 개척을 위해 진출한 기업도 있지만, 단순히 인건비 절감을 위해 중국을 택한 기업도 있어 관련 비용이 계속 오르면서 중국의 이점이 떨어지고 있음
■ 中 진출 기업 무너지는 ‘차이나 드림’
인천일보, 2014.11.10.
‘차이나 드림’을 품고 중국으로 진출했던 인천 기업들이 현지 인건비 상승, 중국 경기 침체 등으로 중국 현지에서 버틸 여력을 잃고 있음
- 중국 진출 기업들은 대부분 제조업체들이기 때문에 생산비용에서 임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고,
- 임금 정책 부분은 중국 정부가 주도하고 있기 때문에 손 쓸 방법이 없는 것이 현실
이렇게 중국 투자 환경이 악화되면서 비교적 인건비 수준이 낮은 베트남이나 필리핀 등으로 눈을 돌리고 있지만 인천 지역기업들은 비교적 규모가 크지 않아 쉽게 투자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음
더 큰 문제는 중국 철수를 선언하고 유턴하는 지역 기업들이 인천을 선호하는 분위기가 아님
- 기업들이 다시 인천으로 투자하고 싶어도 공장부지 가격이나 세금 감면 혜택 등 기업 유치 경쟁력이 다른 지역에 비해 좋지 못하기 때문
- 인천은 타 지역보다 투자조건이 아쉽다는 인식이 있음
■ 해외 무역박람회 참여 인천기업 ‘환호성’
경인일보, 2014.10.20.
인천시와 남동구, 인천경제통상진흥원이 지원한 12개 지역 기업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제115회 중국 수출입상품교역회’에서 19만 달러의 수출계약 실적을 올림
앞서,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이 지원한 지역 7개 기업도 홍콩에서 진행된 ‘2014 홍콩추계전자전’에 참가해 성과를 올렸음
- 전자 교탁․칠판 제조업체인 (주)피케이엘앤에서, 스마트 헤드셋과 액세서리 제조업체인 홈앤코, 음주측정기 전문생산업체인 (주)디에이텍 등 7개 지역기업들은 2천300만 달러의 실적을 기록함
광저우 수출입상품교역회는 중국 정부 주도로 개최되는 박람회로, 중국 3대 소비재전시회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함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해외 바이어는 18만 여명으로 추산되며, 전시 면적은 1천170만㎡에 달했음
■ 인천 화장품 브랜드 ‘어울’ 中 시장 공략 나선다
인천일보, 2014.09.19.
인천 브랜드 화장품 ‘어울’이 다양한 마케팅으로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
‘어울’은 인천지역 10개 화장품 업체가 참여해 만든 브랜드로 여성 및 남성 기초화장품, 기능성 화장품, 헤어 제품 등 모두 24종을 선보임
- 인천시와 10개 지역 제조사가 공동으로 만든 ‘어울’은 가격 거품을 없애고 원료에 충실한 제품으로 알려짐
우선 ‘어울’은 중국 시장을 겨냥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벌일 예정
- 인천지역 내 매장과 온라인 등을 통해 국내 판매와 더불어 중국 방문객 대상으로 판매를 시작
- 배우 한채아를 ‘어울’ 모델로 선정하고, 중국 현지 홍보활동도 벌이기로 함
- 또한, 중국 케이블 방송에 ‘어울’ 홍보를 시작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
‘아시아인에게 어울리는 제품’이라는 개발 콘셉트에 맞춰 다른 아시아 국가로도 시장을 확대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