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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15년 상반기 인천 중국 관련 이슈 2 - 사회·문화

  • 등록일

    2015-08-03

■ 외국인주민 업무 지원기관 인천에도 건립 
기호일보, 2015.06.30
 
인천시가 지역 내 외국인 주민을 지원하기 위한 ‘인천글로벌센터 건립’을 추진함
- 글로벌센터는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출입국 업무나 국제면허 취득과 관련된 행정지원은 물론 한국어교육 및 직업훈련과 상담업무를 담당함
인천은 전국에서 4번째로 외국인 주민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인천 내 외국인 주민은 8만 2,523명(2014년 기준)으로 이 가운데 중국 국적의 외국인이 53%를 차지하고 있음
- 인천시는 오는 2020년 지역 내 외국인 주민이 약 12만 3,700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는데, 특히 한·중 FTA 체결로 중국인 방문객과 거주 인원이 늘어나 행정수요 역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함
그러나 이들에 대한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사회 통합을 지원하는 시 차원의 센터가 전무한 상황임
- 현재 글로벌센터는 서울과 안산에만 있으며, 지역 내 고용노동부에서 지원하는 외국인인력지원센터와 군·구에서 운영하는 다문화지원센터는 각각 근로자와 결혼이민자 위주로 한정돼 좀 더 포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임
이에 따라 인천시는 총 사업비 75억 4,700만원을 투입해 인천글로벌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센터에는 종합상담실과 외국인 주민 통역상담 지원센터, 교육장, 무료진료센터(보건소), 문화의 집, 북카페, 유학생 지원센터 등이 들어서게 됨
하지만 재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우선은 아시안게임 경기장을 활용하는 방안이나 일반 시설물을 임대하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으며 선학경기장 활용 방안이 유력하게 논의되고 있음


■ 인천 온 외국인유학생 인천홍보 메신저 된다 
기호일보, 2015.04.30
 
인천시는 ‘인천시 유학생 유치 및 지원 대학교류협의회’를 출범
한중FTA와 관광객 증가 등 최근 한중 교류 확대로 인천으로 오는 중국인 유학생이 급증, 이들의 인천 생활을 돕고 나아가 고국에서 인천 유학을 알릴 메신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임
중국인 유학생 외에도 미국과 일본 등 외국에서 온 유학생들의 생활 편의와 졸업 후 진로관리 등에 대해서도 협력 사업을 벌이기로 함
이를 위해 협의회는 인천에 있는 중국 유학생 및 대학의 학생 관리 실태를 파악하고, 유학생 유치 공동설명회 및 산·학·관 협력체계 구축 등의 후속 사업을 진행할 계획임
- 유학생 유치 공동 추진사업 발굴, 유학생 효율적 관리를 위한 대학별 정보교류 및 협력, 유학생 유치를 위한 국외 현지설명회 공동 개최 등도 진행 예정
협의회에 참가한 인천지역 대학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경인교대, 경인여대, 연세대 국제캠퍼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인천대, 인천재능대, 인하공전, 인하대, 청운대 인천캠퍼스, 한국 뉴욕주립대, 한국 조지메이슨대 등이 있음


■ 中청년엘리트 200명 ‘한식, 하오하오’
경인일보, 2015.05.18
 
중국 전역에서 모인 이른바 ‘청년 엘리트’ 200명이 인천을 찾아 한식을 만들어 보고, 한국 가정을 체험함
중국 명문대학교 재학생, 청년 기업인 등으로 구성된 중화전국청년연합회 대표단이 한식만들기 체험을 위해 미추홀 전통음식문화원을 방문
- 중국 청년들이 만든 음식은 불고기로 중국은 센 불에 볶는 요리가 많아 재료를 공중으로 던지듯 섞는 게 보통인데, 이와 달리 한식은 차분하고 다소곳하게 재료를 섞는 모습이 인상 깊다는 반응을 보임
한식은 음양오행설(陰陽五行說)에 따라 반드시 오방색 재료를 써야 한다는 강사의 설명에 베이징 제2외국어대학교의 한 학생은 한식에 철학이 담겨 있는 줄은 몰랐다며 조리법도 어렵지 않아 중국에 가서도 직접 만들어 먹을 것이라고 함
같은 시각, 또 다른 중국 청년 대표단 100명은 3~4명씩 조를 나눠 인천 곳곳의 가정에서 한국 가족과 점심을 함께 먹으며, 우리나라 가정은 어떠한지를 살피는 체험을 진행함


■ [경기·인천 속 작은 중국]매해 400여만 명 찾는 인천 차이나타운
경인일보, 2015.06.12

1884년 선린동 일대에 중국 조계지(조선 말 외국인이 자유롭게 거주하던 치외법권 구역)가 들어선 후 청나라 영사관을 중심으로 화교들이 본격 진출하면서 탄생한 인천 차이나타운은 그동안 한국인들에게 ‘작은 중국’으로 인식되어왔음
짜장면이 처음 태어난 곳도 바로 이곳이며 각양각색의 중화요릿집들이 ‘짜장면 거리’를 이루고 있음
- 중국 춘장에 캐러맬을 혼합한 오리지날 한국식 짜장면, 오이채·계란 프라이 등을 곁들여 먹는 짜장면, 대만·중국 현지에서 노하우를 익혔다는 하얀 짜장면까지 종류도 다양함
- 2012년에는 옛 공화춘 건물을 개조해 전국 최초로 ‘짜장면 박물관’이 문을 열었음
차이나타운은 이색적인 먹을거리와 중국풍 건물들이 어우러져, 색다른 경험을 하고 싶은 관광객들을 불러 모음
- 우리네 송편처럼 중국에서 추석 때 먹는 과자인 월병과 중국식 호떡인 공갈빵 역시 인기이며, 대만 출신 화교들이 많아 대만의 대표 간식인 펑리수도 만나볼 수 있음
- 커다란 화덕에서 구워내 ‘화덕만두’라고도 불리는 옹기병과 홍두병도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음
최근에는 동화 속 내용을 벽화에 담은 ‘동화마을’이 바로 옆 송월동에 조성되면서 새로운 데이트 코스, 가까운 가족 여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음
지난해 차이나타운을 찾은 관광객은 410만 명에 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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