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한국의 자매·우호도시 체결 현황
- 등록일
2019-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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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지방자치단체는 외국의 지방자치단체와 자매결연이나 우호교류 관계를 맺고, 인적·문화적·경제적·스포츠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 교류를 하고 있음
자매결연은 한 지방자치단체가 외국 지방자치단체에 대해 상호공동의 관심사에 대한 긴밀한 협력을 약속하고 행정·경제·문화·인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친선과 공동발전을 도모해 나가기 위해 교류협력의 약속을 맺는 것으로 해당 자치단체의 지방의회 승인을 받아야 하지만, 우호교류는 지방의회의 의결을 필요로 하지 않음
한중 지방자치단체 간 자매·우호관계 체결 현황을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의 국제 교류 현황 자료를 활용하여 분석함
2018년 한국 지방자치단체는 외국 82개국 1,249개 도시와 총 1,659건의 자매·우호도시를 체결하고, 국제 교류를 추진함
- 그중 자매결연은 54개국 661개 도시, 우호관계는 75개국 730개 도시와 체결함
한국과 중국 지방자치단체의 국제 교류는 1992년 전라남도 목포시의 중국 장쑤성 롄윈강시와의 자매도시 결연을 시작으로 2018년까지 총 643건의 자매·우호 관계를 체결함
- 자매도시 219건, 우호도시 424건임
한중 지방자치단체의 자매·우호관계 체결은 1995년 27건으로 한중 수교 3년 만에 빠르게 증가했고 2005년 45건으로 최다 체결을 기록함
- 2016년 사드 배치 문제로 한중 관계가 악화되면서, 자매·우호관계 체결은 2017년 6건, 2017년 7건으로 크게 감소함
우리나라 17개 광역자치단체는 중국과 113건의 자매·우호 관계를 체결했으며, 기초자치단체는 530건 체결함
경기도는 중국과 가장 많은 74건의 자매·우호 관계를 체결했으며, 그중 산둥성이 23건임
서울특별시는 중국의 71개 도시와 자매·우호 관계를 맺고 있음
- 서울시 광역자치단체는 1993년 중국의 수도인 베이징시와 자매결연은 체결하고, 이후 7개 성급(省级)행정구와 우호 관계를 맺음
- 서울시의 기초자치단체는 베이징시의 17개 지급(地级)행정구와 자매·우호 관계를 맺으며 수도 간 교류를 이어오고 있음
이밖에도 전라남도 61건, 충청남도 54건, 경상북도 53건, 강원도와 경상남도 48건 순으로 중국과 자매·우호 관계를 체결함
<출처>
1. 전국시도지사협의회(2015), “지방자치단체 국제교류 매뉴얼”
2.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홈페이지, https://www.gaok.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