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과정
- 등록일
20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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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31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원인 불명의 폐렴 환자 27명이 발생하여 조사 중이라고 발표
2020년 1월 9일 우한 위생건강위원회(卫生健康委员会)는 원인 불명의 폐렴의 원인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신종 코로나’)로 확인했다는 발표했고, 첫 사망자가 발생함.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우한시 화난(华南) 해산물시장에서 발원한 것이 확인되었고, 시장 내 야생동물 판매점의 박쥐가 발병 원인으로 지목됨.
∙ 박쥐는 지난 2002년 발생한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의 발병 매개였음.
1월 14일 태국에서 해외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6일 일본, 20일 한국, 21일 미국 등 세계 각국으로 감염이 확산
1월 30일 WHO는 3차 긴급위원회를 소집하여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함.
- WHO의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 사례는 2009년 신종 인플루엔자, 2014년 소아마비 바이러스와 에볼라 바이러스, 2016년 지카 바이러스 등이 있음.
중국 정부는 1월 23일 우한시를 봉쇄하여, 기차, 항공기, 대중교통 운행을 전면 중단하고, 자가용 운행도 금지함.
우한에 이어 2월 1일 저장성의 원저우(温州)를 시작으로 베이징(北京), 랴오닝(辽宁), 항저우(杭州), 랴오닝(辽宁), 난징(南京), 닝보(宁波), 하얼빈(哈尔滨), 푸저우 (福州), 쉬저우(徐州), 허페이(合肥), 난창(南昌), 스자좡(石家庄), 산둥(山东), 광둥(广东), 주마뎬(驻马店) 등 도시에 봉쇄식 조치가 이뤄짐.
당초 중국의 춘절 연휴기간은 1월 24~30일까지였으나, 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연휴를 2월 9일까지 연장했음.
- 춘절 연휴 종료로 2월 10일부터 대규모 이동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며, 감염 확산 가능성이 커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