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2020 중국인 재테크 트렌드: 저령화, 스마트화
- 등록일
2020-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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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10일, 상하이가오진금융연구원(上海高金金融研究院)과 알리페이(Alipay, 支付宝)는 공동으로 「2020 중국인 재테크 추세 보고서(2020国人理财趋势报告)」를 발표함.
중국인의 재테크는 자산 분산의 다각화, 젊어진 투자자, 재테크 방식의 스마트화, 이성적인 재테크 관념 등 크게 4대 특징을 보임.
인터넷을 통한 재테크 투자자 중 약 40%는 이미 ‘단기 민간신용 거래’, ‘보험보장’, ‘투자를 통한 자본증식’ 등의 방식으로 자산을 분산투자하고 있음.
- 또한, 가치투자를 고수할수록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냈으며, 개인의 재테크 관념과 능력은 전반적으로 사회의 경제발전 수준에 상응하는 것으로 나타남.
중국인의 자산투자 방식은 저축에서 리차이, 증권, 펀드 등 다양한 분산투자로 바뀌었고, 투자자들도 점차 젊어지는 추세임.
- 재테크 저령화의 원인 중 하나로 알리페이 대출플랫폼을 통해 대출의 문턱이 낮아졌으며, 실제로 35세 이하 대출플랫폼 이용고객이 60%에 달함.
재테크상품 투자 시 알리페이의 AI스마트 어드바이저인 ‘즈샤오바오(支小宝)’에 자문할 수 있으며, 이러한 AI 투자 상담은 투자자의 재테크상품 장기 투자(보유) 의지를 강화하는 것으로 나타남.
최근 투자자 대부분은 전문금융기관을 통해 증권시장에 투자하길 원하며, 점차 이성화되고 있음.
재테크 방식으로 투자자의 90%는 펀드를 선택하였으며, 직접 주식 거래를 선호하는 투자자 비중은 20% 미만으로 나타남.
투자자의 50%는 자신이 보유 중인 재테크상품의 연간 목표 수익률을 10% 이내로 설정하고 대응함.
- 또한, 투자자의 90% 이상은 수익이 없거나 마이너스 수익이라고 해도 감내할 수 있고, 20%는 보유상품의 수익률이 -10% 이상 시에도 손절매는 유보적이라고 답함.
중국 투자자의 70%는 월수입의 10% 이상을 재테크에 투자하길 희망하고, 20%의 투자자는 월수입의 50% 이상을 투자하길 희망함.
보고서에 따르면 지역별 재테크 순위는 상하이가 가장 높고, 베이징, 장쑤, 톈진, 저장, 후베이, 쓰촨, 광둥, 산둥, 충칭 순으로 나타남.
- 창장삼각주, 징진지, 주장삼각주 등 지역의 투자자가 재테크 개념이 비교적 강하고, 경제발전 수준과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임.
<출처: “《2020国人理财趋势报告》发布——理财走向年轻化智能化” 中国新闻网. 2020. 9.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