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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로나19로 인한 중국인 건강의식 변화

  • 등록일

    2021-03-15

2021년 1월 25일, 중국 의료서비스 플랫폼 딩샹이셩 데이터연구원(丁香医生数据研究院)은 「2021 국민 건강 통찰 보고서(国民健康洞察报告)」를 발표함.

- 설문조사 5만 6,196건을 통해 중국인의 건강 상태, 자체 평가, 행동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함.


코로나19 발생과 지속적 확산은 중국인의 건강의식을 제고시켰고 이는 2020년 가장 큰 변화 중 하나임.

- 삶에서 가장 중요한 항목이 무엇인지를 묻는 물음에 2019년 ‘재산’, ‘일’, ‘인간관계’가 TOP3에 들었다면, 2020년은 ‘신체건강’이 93%로 1위에 올랐으며, ‘행복한 가정’과 ‘정신건강’이 그 뒤를 잇고 있음.



건강의 정의를 묻는 문항에 ‘정신건강’이 2020년에도 1위를 유지하였고, '아프지 않는 것'이 2019년 4위에서 2020년 2위로 상승함.

- 그 밖에, ‘숙면’이 2019년 2위에서 2020년 3위로, ‘위장 건강’이 3위에서 4위로 각각 하락함.


코로나19는 중국인의 생명관과 인생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음.

- 응답자 65%는 국가 의료환경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졌고, 64%는 국가 과학 기술 잠재력에 대한 믿음이 제고되었다고 답함.


통상 만 60세 이상을 노인으로 정의하지만, 보고서에 따르면 노화가 시작된다고 인식하는 평균나이는 36.4세임.

- 여성은 남성보다 심리적 노화가 일찍 시작됨. 여성이 노화를 느끼는 평균나이는 35.4세임.

- 노화에 대한 응답자들의 태도는 33%가 노화를 두려워하고 민감하게 받아들였고, 57%는 의연하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음.


‘최근 1년간 돌연사를 걱정한 적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쇼호스트 직업군의 자체 건강평가 평점이 가장 낮았고 71%가 돌연사에 대해 걱정하는 것으로 조사됨.

- 쇼호스트의 하루 평균 생방송 시간은 2.6시간에 불과하나, 사전 준비 시간 등을 포함하면 하루 최소 10시간 이상 근무하고 방송 성과에 대한 심리적 압박감도 상당한 것으로 나타남.


택시 운전사, 모바일 콜택시 운전사의 10명 중 4명은 자신은 한 번도 정신건강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으며, 돌연사에 대한 우려도 공무원과 함께 가장 낮았음.

- 운전기사는 자신의 직업 전망이 밝다고 평가했으며, 그들 중 37%는 코로나19가 자신의 직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응답함.


<출처: “《2021国民健康洞察报告》出炉:74%的人因疫情改变生命观” 红星新闻. 2021.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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