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022년 중국 대학 졸업자 주택임대 현황
- 등록일
2022-08-08
2022년 6월 22일 베이커연구원(贝壳研究院)은 「2022 졸업시즌 임대 어려움 조사 보고서(2022毕业季租住痛点调查报告)」를 발표함.
- 보고서는 올해 갓 졸업한 대졸자의 주택임대 시 느끼는 어려움과 수요를 조사함.
대졸자의 한 달 임대료 지출은 2,000위안 이내가 70%, 3,000위안 이내가 9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남.
- 응답자 80% 이상은 전체 소득에서 임대료가 차지하는 비율이 30% 이내가 비교적 합리적으로 느낀다고 답함.
∙ 수입 대비 임대료 지출 비율이 30%가 넘으면 임대료 부담이 크다는 것을 의미
- 대도시 대졸자는 수입 대비 임대료 지출이 많아 경제적 부담이 큼.
응답자 20%는 임대계약체결 시 임대료, 보증금, 중개수수료 등을 한 번에 지급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고 답함.
- 응답자 15%는 1개월분 보증금과 3개월분 임대료를 함께 지출해야 해, 초기 자금 부담이 상당하다고 응답함.
2022년 임대자금 출처를 묻는 물음에 개인저축이 50%로 이 비율은 2018년 대비 10%p 증가함.
- 3개월 안에 본인 수입만으로 단독 임대가 가능하다고 응답한 비중은 57%임.
대졸자 거주 면적은 20㎡ 이하가 50.2%로 임대료 절감을 이유로 작은 평수를 선호함.
- 도시등급별로 20㎡ 이하에 거주하는 응답자 비율은 1선 도시가 61%, 2선 도시 이상은 47%로 뚜렷한 차이를 보임.
1인 가구 대졸자는 14.6%이며 대다수가 룸메이트와 함께 거주하고 있음.
- 공동 임대 시 선호하는 룸메이트 유형은 동창(69%), 직장동료(19%)임.
- 여학생(73%)이 남학생(63%)보다 동창을 더 선호하였고, 남성(23%)이 여성(15%)보다 더 직장동료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남.
룸메이트와의 주요 갈등 원인은 위생 습관 문제 40%, 사생활 존중 문제 22%, 소음 17%, 휴식 습관 차이 11% 등임.
- 공동 임대 시 응답자 62%는 연인의 방문, 45.7%는 반려동물과 동거를 꺼린다고 답함.
옵션 유무는 임대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꼽힘.
- 선호하는 옵션으로는 정수기 61%, 밥솥 54% 등 소형가전과 아파트 관리 서비스 34%, 엘리베이터 35% 등임.
가장 인기 있는 인근 시설은 1㎞ 생활권 내 먹자골목, 신선마트, 지하철 등임.
<출처: “报告:近六成应届毕业生相信3个月后能独立租房,超5成第一笔租金主要来源于个人储蓄” 金融界. 2022. 6.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