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축제 예산 사전 관리기준 마련

- 인천연구원 “인천시 행사·축제사업의 효율적 관리 방안” 연구 결과 발표 -

○ 인천연구원(원장 박호군)은 2025년 정책연구과제로 수행한 “인천시 행사･축제사업의 효율적 관리 방안”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 행사와 축제성 사업 예산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이들 사업의 중복성과 예산 소요 등에 대해 진단하고
    평가하는 관리시스템을 마련해 효율적으로 운영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 이 연구는 인천시 행사･축제사업에 대한 사전 검토 과정을 분석하여, 예산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사전적
    관리 방안을 모색하였다. 

○ 행사･축제성 사업과 관련된 관리 제도는 사전적･사후적 관리제도로 구분되며, 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하거나
    재정 지원하는 각종 행사･축제성 사업의 효율적 재정 운용과 사업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또한 기존 사업계획서를 검토한 결과에 따르면 행사 유형별, 규모별 항목
    구성의 편차가 발생하였으며, 항목 구성의 참고 기준에 차이가 있었다. 

○ 이 연구에서는 인천시 행사･축제성 사업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사전적 관리 방안으로 사업계획의 사전
    체크리스트와 사업비용 검토 및 작성 방안을 제시하였다.

○ 먼저, 사업계획의 적정성 측면에서 예산편성 시 활용 가능한 사전적 관리 기준으로 3개 기준(사업 계획적
    측면, 운영 계획적 측면, 환류 측면), 15개 관리지표(행사 목적 및 필요성, 행사계획의 적절성, 사업 수행
    역량, 사후평가 결과 등)를 제시하였다. 그다음, 비용항목 구성의 적정성 측면에서 사업계획서 작성 시
   비용항목 구성의 세부 항목과 참고 기준을 제시하였다. 

○ 인천연구원 이미애 연구위원은 “행사･축제성 사업의 사전적 관리는 예산편성 시 사업계획서 검토의 객관성과
    신뢰성, 일관성 확보에 목적”이 있으며, “예산이 수반되는 일반사업과 달리 예산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재정
    관리 측면뿐만 아니라, 행사･축제를 통한 사회적, 문화적, 환경적 효과 등 질적 측면까지 고려될 필요가 있다. ”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