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RI China Weekly 제31호]

<요 약>
최근 중국 자동차시장은 판매증가율 저하, 재고증가 등으로, 공급과잉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 2007년도에 이르면 승용차에서만 322만대의 공급과잉이 있을 것으로 추정됨. - 자동차 공급과잉은, 한국과 일본의 사례에서도 나타나듯이, 업체간 과도한 경쟁을 유발시켜 수익성을 저하시키고, 장기적으로 업체간 통폐합으로 이어지게 될 것임. - 공급과잉의 원인은, 규모의 경제와 범위의 경제를 확보하기 위한 업체간의 설비증설 경쟁에 있으며, 중국의 경우, 최근 수요신장세 둔화로 인해 수요증가가 설비능력 증가를 따라가지 못하므로 더욱 가능성이 높아졌음. - 본 연구에서는, 실질적으로 중국 자동차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외자계 기업을 중심으로, 이들 업체들의 경쟁력 수준을 평가하고, 향후 중국 자동차 시장을 주도할 Big 5 업체를 선정하였음. - 제품경쟁력, 품질경쟁력, 시장선점 정도를 기준으로 검토한 결과, 도요타, 혼다, GM, 폭스바겐, 현대의 5개 업체가, 향후 중국 자동차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이며, 그 동안 시장을 선점해 온 폭스바겐과 GM은, 일본업체와 한국업체의 강력한 도전에 직면하게 될 것으로 전망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