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동향 제1170호]

01 중국의 경제성장에 따른 폭발적인 철광석 수요로 중국 항만뿐만 아니라 브라질,호주 등 주요 적하항에서 항만 적체가 빚어지고 있으며, 이 같은 적체를 해소하기 위한 각 항만들의 대응도 기민해지고 있음.

02 중국의 경우 항만 적체에 대한 대응으로 항만시설의 확장보다는 내륙 운송망의 확대를 통한 항만과 배후지 간의 연계 효율화에 주력하고 있으며, 최근 들어서는 철광석 수입을 제한하기 위한 조치도 시행하고 있음.

03 또한 철광석의 최대 적하항인 브라질과 호주 등도 적체현상을 타개하기 위해 항만개발과 내륙 운송망을 확대하면서 철광석의 생산을 늘리기 위해 주요 지역의광산개발도 동시에 추진하고 있음.

04 이 같은 전 세계 철광석 적․양하항의 적체현상은 시설확장이 물동량 증가를 따라잡지 못할 것으로 보여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의 철광석 수입제한 조치 등에 따른 영향도 있을 것으로 보여 상황의 변화를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