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경제정보:초점]
□ 2005년 1월 1일부로 다자간섬유협정(MFA) 체제가 끝나고 섬유쿼터제가 폐지되면서 세계 최대 섬유 수출국인 중국과 미국,
EU 간에 긴장이 고조됨.
- 미국 섬유조약이행위원회(Committee for the Implementation of Textile Agreements: CITA)는 4월 4일 중국산 섬유 3개
품목에 대한 세이프가드 조치를 위한 자체 조사에 들어갔다고 발표함.
o 이에 미국생산무역연합(American Manufacturing Trade Action Coalition) 등 업계에서 4월 6일 14개 품목을 포함하는 7
건의 세이프가드를 청원함.
- EU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는 4월 6일, 중국산 섬유의류에 대한 세이프가드 조치 지침(guideline)을 발간함.
o 동 지침에서는 ‘경고범위(alert zones)’을 설정하고, 중국의 수출이 2004년 수준에서 10% 증가할 경우 동 집행위원회의 조
사가 시작될 수 있으며 중국과 보호조치에 관한 협상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하고 있음.
□ 이에 대하여 중국 상무부는 4월 7일, WTO 기본원칙과 섬유 쿼터제 폐지를 통한 섬유자유무역의 정신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라고 지적하며 강력한 반대입장을 표명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