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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印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배경과 전망

  • 저자

    세계지역연구센터 전문연구원 최윤정

  • 출처

    KIEP(대외경제정책연구원)

  • 발행일

    2005-04-14

  • 등록일

    2005-04-18

[오늘의 세계경제 2005-008]

---요약---
▣ 중국의 원자바오 총리와 인도의 만모한 싱 총리는 지난 4월 11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의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시대’를 천명하는 공동선언문을 채택했으며, 세계 질서 재편을 위한 협력을 다짐하였음.

- 양국 정상은 지난 40년 동안 양국 관계 악화의 원인이 되어왔던 국경 분쟁 해결방식에 대한 합의와 무역 및 투자 증진 등 새로운 동반자적 관계 구축을 결의하는 한편 군사, 문화, 과학 분야의 교류와 경제협력 증진을 위한 12개 합의서에 서명했음.
- 최근 양국간 교역 규모는 빠르게 증가하여 2004년도에는 전년도(76억 달러)의 두 배에 가까운 136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중국은 인도 제2의 무역상대국으로 부상했으며, 인도의 IT소프트웨어 업체와 중국의 제조업체들을 중심으로 양국 시장 진출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음.

▣ 금번 원자바오 총리의 인도 방문을 계기로 경제대국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과 인도의 협력관계가 정치경제사회를 아우른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확대될 전망이며, 이에 따라 세계의 경제지도가 재편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평가됨.

▣ 한편 각기 ASEAN과의 자유무역협정 체결논의를 추진하고 있는 중국과 인도간의 협력이 강화됨으로써 ASEAN+3 구도의 확대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고 있음.

- 이에 한국도 인도, 중국과 ASEAN까지를 아우르는 범아시아 지역통합의 구도하에서 새로운 무역질서에 대한 전략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음.

확인

아니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