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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평가절상 동향 및 영향분석

  • 저자

    산업정책과 강남훈 손호영

  • 출처

    산업자원부

  • 발행일

    2005-07

  • 등록일

    2005-07-28

중국 인민은행은 7월 21일 위안화를 미 달러당 8.28위안에서 8.11위안으로 유지를 전제로 2.1% 절상하고, 달러화에 고정했던 페그제(고정환율제)를 폐지하고 22일부터 교역국과의 가중치를 고려한 외환 바스킷을 기반으로 하는 변동환율제(1일 변동폭 ±0.3%)를 채택한다고 밝혔다.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면, 위안화절상에 따른 중국의 수입가격 하락 및 대중 수출증가 요인도 있으나, 중국의 수출둔화 및 성장률하락으로 원부자재를 중심으로 대중수출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었고, 중국제품의 수출가격 상승에 따른 대중 수입감소가 예상되나, 대부분 수입품목이 수입가격에 비탄력적인 1차산품 및 현지법인 생산품으로 소폭 감소에 그칠 것을 전망되었다.

중국의 성장둔화에 따른 세계수입수요 둔화에 따른 효과보다는 중국 상품에 대한 우리 제품의 가격경쟁력 상승으로 경합품목을 중심으로 제3국에 대한 수출은 증가되고, 위안화의 절상에 따라 수출이 확대될 경우 수출용 원.부자재를 중심으로 제3국으로부터의 수입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었다.

이번 위안화 절상은 예상(5~10%)보다 절상폭이 적어 우리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불필요한 과민반응은 억제해 나갈 필요하 있다. 다만 원화의 동반절상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으나, '02년 이후 원화는 아시아 통화 중에서 절상율이 가장 높아 추가적인 동반절상 압력은 상대적으로 적을 것으로 예상되었다.

한편, 그동안 누적되어온 위안화 변동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거되어 장기적으로 세계경제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기업들은 위안화 변동폭 확대에 대응하여 환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상품의 비가격 경쟁력을 제고하는 한편, 중국의 내수시장 진출 확대에 주력할 필요가 있으며, 향후 중국의 환율변동 동향을 상시 모니터링하는 한편, 업종별로 차별화된 영향분석 및 대응방안을 강구하여 관련 정책지원 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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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