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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 리포트] 중국편: 중국정부, 과열된 부동산 시장 진정에 나서 [나라경제 2005년8월호]

  • 저자

    이효수 (KOTRA 중국지역본부장)

  • 출처

    KDI (한국개발연구원)

  • 발행일

    2005-08-12

  • 등록일

    2005-08-12

상하이 부동산에 투자하세요. 투자 가치가 대단합니다.” 지난 2003년 9월 상하이 포브스 포럼에서 한정(韓正) 상하이 시장은 참석자들에게 상하이 부동산 시장을 소개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그로부터 2년이 채 되지 않은 지금, 상하이에선 부동산에 투자하라는 이야기는 더 이상 들리지 않는다. 공무원들은 부동산 종합 안정대책을 설명하면서“집값이 너무 빠르게 올라서는 안 되며 부동산은 주거 목적이 우선이지 투기로 과열돼서는 안 된다”며 목청을 돋운다. “투자하라”며불을 지펴대던 정부가 불과 1년 9개월여만에이제는불을끄느라여념이없다.
현재 중국경제의 이슈로는 부동산 과열 문제가 으뜸으로 꼽힌다. 그 한가운데 상하이가 있다. 상하이 부동산 시장의 과열 정도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거품이 곧 터질 것이라는 우려론이 있는가 하면 앞으로도 집값이 계속 오를 것으로 보는 낙관론도 없지 않다. 그러나 이 같은 시각의 차이는 인정하더라도 부동산문제가 당국을 바짝 긴장하게 만드는 뜨거운 문제임에는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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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