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월간 한중무역 2005년 9월호]
외자에 대항하는 중국 현지 유통업계
선진기법 도입, 인수합병으로 대형화 추구
중국의 WTO 가입조건에 의해 중국정부가 2004년 《외국인투자 상업영역 관리방법》에 서명함으로써 중국의 외자 유통기업과 현지 유통기업들은 2005년부터 실시되는 유통업의 전면개방을 위해 준비단계에 진입하였다. 준비단계 기간 중에 중국의 상해 百聯, 북경 國美, 대련 大商, 蘇寧電器, 북경 華聯, 북경 物美, 중경 商社, 華潤萬家, 무한 武商 등 중국내 소매업 관련 회사들은 적극적으로 선진적인 경영관리방식을 모방하는 한편 정부의 관련 지원정책에 따라 인수합병을 통하여 외형적으로 큰 발전을 가져 왔다. 이러한 구조조정을 통하여 소규모, 비효율적이었던 중국의 소매업의 경쟁력은 한 단계 발전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