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섬유협정 체결, 한국 섬유수출 재도약의 기회
- ‘사양산업’ 인식 탈피, 고부가가치 ‘패션산업’으로의 전환 필요 -
미-중 양국간 최대 통상이슈의 하나인 ‘섬유협정’이 지난 11월 8일 전격 체결됨에 따라 중국의 對美 섬유류 수출 증가율이 향후 3년간 적정 수준으로 유지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KOTRA(사장: 洪基和)는 ‘美-中 섬유협정 체결과 영향’ 보고서를 통해 2005년 1월 1일 섬유쿼터 폐지 이후 급증하고 있는 중국산 섬유류의 대미 수출을 억제하기 위해 체결된 이번 협정을 한국 섬유수출 재도약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중국은 WTO 가입에 따른 섬유수입 쿼터해제로 대미 수출을 확대하는 혜택을 누렸으나 미국 섬유산업계는 막대한 피해를 호소하였다
이로 인해 미국 정부는 19개 품목에 대한 세이프가드 조치로 중국산 섬유류 수입을 억제하였으나, 동 조치로 아웃소싱의 불확실성(Uncertainty) 이 커지게 되자 미국 수입업자 및 생산업자들이 장기적이고 예측 가능한 수입규제 방안을 요구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미-중 양국 정부는 10개월에 걸친 협의 끝에 내년 1월 1일부터 2008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34개 품목에 대해 수입제한폭을 명시한 ‘미-중 섬유협정’을 체결하게 된 것인데 쿼터 폐지 첫해인 올 상반기 중국의 대미 수출이 57% 증가한 반면, 한국의 수출은 22% 감소한 가운데 체결된 ‘미-중 섬유협정’은 한국 섬유업계에 3년의 유예기간을 추가로 제공한 것으로 이 기간 동안 관련업계는 철저한 준비로 중국과의 경쟁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KOTRA는 밝혔다.
권 중헌 KOTRA 해외조사팀장은 “선진국들은 섬유산업을 노동집약적 사양산업이 아닌 패션산업의 개념으로 인식, 정부, 업계, 학계가 공동으로 발전시켜 오고 있다.”면서 “프랑스는 디자인, 독일은 기계, 이태리는 제품과 브랜드, 일본은 새로운 직물 개발(예, 데님원단) 등 각각 자신들의 경쟁력을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하였다.
- ‘사양산업’ 인식 탈피, 고부가가치 ‘패션산업’으로의 전환 필요 -
미-중 양국간 최대 통상이슈의 하나인 ‘섬유협정’이 지난 11월 8일 전격 체결됨에 따라 중국의 對美 섬유류 수출 증가율이 향후 3년간 적정 수준으로 유지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KOTRA(사장: 洪基和)는 ‘美-中 섬유협정 체결과 영향’ 보고서를 통해 2005년 1월 1일 섬유쿼터 폐지 이후 급증하고 있는 중국산 섬유류의 대미 수출을 억제하기 위해 체결된 이번 협정을 한국 섬유수출 재도약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중국은 WTO 가입에 따른 섬유수입 쿼터해제로 대미 수출을 확대하는 혜택을 누렸으나 미국 섬유산업계는 막대한 피해를 호소하였다
이로 인해 미국 정부는 19개 품목에 대한 세이프가드 조치로 중국산 섬유류 수입을 억제하였으나, 동 조치로 아웃소싱의 불확실성(Uncertainty) 이 커지게 되자 미국 수입업자 및 생산업자들이 장기적이고 예측 가능한 수입규제 방안을 요구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미-중 양국 정부는 10개월에 걸친 협의 끝에 내년 1월 1일부터 2008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34개 품목에 대해 수입제한폭을 명시한 ‘미-중 섬유협정’을 체결하게 된 것인데 쿼터 폐지 첫해인 올 상반기 중국의 대미 수출이 57% 증가한 반면, 한국의 수출은 22% 감소한 가운데 체결된 ‘미-중 섬유협정’은 한국 섬유업계에 3년의 유예기간을 추가로 제공한 것으로 이 기간 동안 관련업계는 철저한 준비로 중국과의 경쟁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KOTRA는 밝혔다.
권 중헌 KOTRA 해외조사팀장은 “선진국들은 섬유산업을 노동집약적 사양산업이 아닌 패션산업의 개념으로 인식, 정부, 업계, 학계가 공동으로 발전시켜 오고 있다.”면서 “프랑스는 디자인, 독일은 기계, 이태리는 제품과 브랜드, 일본은 새로운 직물 개발(예, 데님원단) 등 각각 자신들의 경쟁력을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