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자료]
2002년 후진타오가 집권한 이후 중국 정부는 부의 고른 분배와 국가경제의 균형적인 발전을 목표로 중국의 서부내륙과 동북지역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그 중에서도 동북3성은 예전의 중공업기지로서 산업인프라가 비교적 잘 구축되어 있어 발전 가능성이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다. 동북3성은 중국의 동북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헤리룽장성, 랴오닝성, 지린성을 지칭하는 말로 북한과 러시아와 지리적, 경제적으로 밀접해 있어 외교적으로도 우리에게 중요한 지역이며 과거 중국의 중공업기지로서 개발의 중심지이기도 했다. 그러나 중국이 본격적인 개혁개방 경제를 지향하고 동부 연안지역을 중심으로 선별적으로 외국 자본과 투자를 받아들임에 따라 동북3성의 역할과 비중이 중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조금씩 감소해 왔다. 반면, 우리나라와 중국의 교역은 해마다 양적, 질적인 면에서 성장하고 있고 외국자본과의 경쟁도 더욱 치열해 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