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약]
최근 우리 나라의 수출 증가는 소재부품산업이 주도하고 있으며, 소재부품산업의 수출에서 중소기업의 역할이 강화됨.
최근 수출동향을 완제품과 소재부품으로 구분하여 살펴보면, 소재부품의 수출증가율이 완제품 수출증가율을 상회
소재부품산업 수출을 대기업과 중소기업으로 구분하여 살펴보면, 대기업의 소재부품 수출증가율은 둔화 추세에 있는 반면,
중소기업의 수출증가율은 상승함.
완성품(일차산품 포함)은 대기업이 절대적인 비중(74%)를 차지하고 있는 반면, 소재부품 수출에서는 중소기업이 41%를 차지하고 있음.(2006년 1-7월 기준)
이에 따라 전산업 무역흑자는 줄어들고 있는 반면, 소재부품의 무역수지 흑자는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음.
특히. 금년 1-7월중 소재부품 분야의 무역수지 흑자는 전년동기비 58.0억 달러 증가한 175.4억 달러를 기록하여, 전산업 무역수지 흑자(71.4억 달러)의 2.5배에 달함.
중소기어을 중시으로 수출을 중단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소재부품산업에서 중소기업의 약진이 두르러진 것은 매우 고무적임.
이러한 결과는 노동집약적 제품을 수출하는 중소기업의 경우 수출이 부진한 반면, 경쟁력을 갖춘 중소 부품업체의 경우 오히려 수출이 증대되는 양극화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시사함.
그러나. 금년 1-7월 중 소재부품 수출이 높은 증가율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지난해의 부진에 따른 기술적 반등과 일부 특수 효과가 유지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