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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국제화와 한중 주요 도시의 경쟁력

  • 저자

    강승호

  • 출처

    인천발전연구원

  • 발행일

    2007-08-20

  • 등록일

    2007-08-23

 

도시의 국제화와 한중 주요 도시의 경쟁력

강 승 호


본 연구는 국제도시로 비약하려는 도시들의 국제화 수준을 평가하는 것을 연구목적으로 하였다. 도시의 국제화를 평가함에 있어서 '국제화 진전도'와 '국제화 여건 부문이 중시된 도시경쟁력지표'를 이용한다.

2001년에서 2004년 사이의 국내 광역이상 시지역을 대상으로 국제화 진전도를 측정한 결과, 2001년에는 서울, 울산, 대전, 부산, 인천 순이었으나, 2004년에는 서울, 인천, 울산, 부산, 대전 순으로 순위가 변동하여, 경제의 국제화 진전이 빠른 인천의 국내적 위상이 급속히 제고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국제화 여건 부문이 중시된 도시경쟁력 분석은 우선 과학적 방법으로 가중치를 구하고, 이를 적용하여 한중 14개 도시에 대해 경쟁력을 비교 평가하였다. 지표체계를 구성하는 각 변수에 대해 도시연구자들을 위주로 한 전문가 설문을 통해 AHP(Analytic Hierarchy Process)분석법으로 가중치를 산출하였다. 설문을 통해 구해진 가중치는 대분류 경우 일반도시 현황이 0.17, 성장여건이 0.36 국제화 여건이 0.47로 산출되었다. 국제화 여건 분야는 중분류 항목으로 보면 공항, 항만의 존재로 인한 국제 연계망 분야(0.16)가 경제교류(0.16), 인적교류(0.13)와 함께 적절한 가중치가 산출되었다고 판단된다. 성장여건 부문에서는 산업의 고급화(0.1645) 부문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국제적 연계망, 경제교류, 산업의 고급화와 같은 경쟁력의 핵심 부문에 대해 아주 적절하게 가중치가 주어진 것으로 판단된다.

도시경쟁력 분석 결과 일반도시 현황 부문보다 가중치가 큰 성장여건과 국제화 여건 부문에서 높은 좋은 점수를 얻은 중국의 도시들이 전체 경쟁력에 있어서 한국 도시들 보다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 도시들(천진을 제외한)은 성장여건과 국제화 여건 부문의 좋은 점수로 인해 모두 한국 도시(서울을 제외한)들 보다 높은 순위를 점하고 있다. 반면 한국의 경우는 제1의 도시인 서울의 경우에도 성장여건과 국제화여건에서 각각 8위, 7위에 머물러 종합적으로 5위 정도에 머물고 있다. 한국의 도시 중 서울에 이어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인천의 경우도 국제화 여건 항목에서 8위 정도이고 종합 순위도 8위 정도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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