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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경제지형의 변화와 한·중 도시간 동반 발전의 가능성

  • 저자

    김원배

  • 출처

    인천발전연구원

  • 발행일

    2007-08-20

  • 등록일

    2007-08-23

 

동북아 경제지형의 변화와 한․중 도시간 동반 발전의 가능성

김원배 (국토연구원 동북아발전연구센터 소장)


1. 동북아 경제지형의 변화

동북아 경제지형은 다극체제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 홍콩과 주강삼각지역, 타이완과 장강삼각주지역, 한국과 발해만지역 등의 월경적 경제지역이 성장하고 있다. 동북아 경제는 핵심 경제지역과 이들 간의 네트워킹에 의해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중일 간에는 현재 수직적 분업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나 중국의 성장과 함께 점차 수평적 분업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한중일간 역내 분업체계는 보다 긴밀하게 전개될 것이나 국가간 도시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다.


2. 한․중 간 국지적 연계의 확대

한중간 교역의 증가세는 한중간 산업구조의 보안성에 기인한 것이다. 한중간 교역은 주로 장강지역, 환발해만 지역에 집중되어있다. 교역증가는 한국의 대중국 투자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장강지역과 환발해만 지역에 집중된 한국의 투자는 한국 기업의 지역생산네트워크 구축 방향을 시사하고 있다. 항공연계 및 해상운송도 역시 환발해만지역과 장강지역에 집중되어 나타나고 있다.

 

3. 도시 간 동반 발전의 가능성

동북아 경제는 다극체제로 전환 중이며 동시에 핵심지역간 경제적 연계가 확대되고 있다. 교역이나 투자를 통한 지역생산네트워크의 형성으로 국경을 초월한 생산체제가 형성되고 있다. 환황해권은 동북아 경제의 중심이며 중국은 이 지역의 전략거점으로 천진 빈하이신구의 육성을 진행하고 있다. 동북아의 공항, 항만, 금융 분야 등의 거점 경쟁이 주요 대도시권간에 치열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발생되는 과잉투자는 경제적 효율성을 저해할 우려가 크다. 따라서 환황해권 도시간 협력과 네트워킹이 매우 중요하다. 우리는 통합적 공간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방향을 찾아야하며 동아시아 도시시장회의 등의 기구를 활용하여 이를 구체화해 나가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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