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중국 금융부문에서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4대 국유 상업은행의 부실채권문제는 중국 금융개혁의 최대 과제 중 하나가 되었다.
- 중국은 아시아 외환위기를 통해 부실채권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부실채권의 조속한 처리를 위해서 4대 자산관리공사를 설립하고 부실채권 처리를 위해 노력하였다.
- 1999년 4대 자산관리공사에 1조 4천억 위안 규모의 부실채권을 이관, 2006년 3월 기준으로 8천 7백억 위안을 처리하였으며 현금 회수율은 약 21%를 나타내었다.
- 외국계 금융기관이 부실채권을 매입하여 매입단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되팔고 단기간에 높은 수익을 올리는 경우가 나타나고 있다. 자산관리공사가 부실채권을 매각할 때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매각하는데, 이 포트폴리오를 저가에 매입하고 몇 개의 우량자산을 고가로 처분하면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구조를 보이는 것이다. 이는 진정한 부실채권 정리가 아니라는 비판이 일고 있기도 하다.
- 국내 금융기관은 금융 노하우를 바탕으로한 자문업무, 부실채권 펀드의 간접투자, 중국 정부에서 강조하고 있는 부실기업에 대한 장기적인 투자 등이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할 분야라고 할 수 있다.
목차
1. 머리말
2. 부실채권 현황
3. 부실채권의 처리
4. 부실채권 매각에 대한 중국의 입장 변화
5. 국내 금융기관의 진출방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