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너뛰기 버튼

본문내용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건너뛰기 버튼

본문내용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2009 중국 Grand Survey - 중국 진출기업 경영성과 및 전망

  • 저자

    심재희 등

  • 출처

    KOTRA

  • 발행일

    2009-09-17

  • 등록일

    2009-10-06

 

KOTRA가 한중 수교 17주년과 중국투자 20년을 맞아 실시한 '중국투자기업 경영성과 평가 및 실태분석 설문조사'(Grand Survey 2009) 결과는 4가지 중요한 메시지를 던져주고 있다.

  첫째 기업들의 현지화 경영이 강화되고 있다.

매출액의 지역별 구성에서 중국의 비중이 80% 이상인 기업이 전체의 43.6%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향후 원부자재 조달계획과 관련해서는 수입 확대(7.4%)보다 현지 조달확대(35.1%)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 또 조기에 진출한 기업일수록 지속적 현지 재투자를 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원부자재 현지조달 비중도 높아지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같은 추세는 우리 기업들의 중국내수시장 개척에 유리한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그러나 현지조달 확대는 대중국 원부자재 수출수요 감소로 이어질 수도 있어 대책마련이 요청된다.

  둘째 서비스업의 약진이 돋보인다.

서비스업 기업들은 현재 경영상황(흑자비율), 매출액 대비 평균 이윤율, 투자동기 달성도, 전체적인 만족도, 향후 진출환경전망 등 대부분의 설문 문항에서 제조업 기업보다 양호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내수시장 경기전망에 대해 낙관적이다.

기업들은 2010년까지의 단.중기 전망에서 60% 이상이 낙관적으로 보고 있으며 2011년 이후 장기 전망은 더욱 밝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08년 말 이후 중국정부가 대대적인 내수부양정책에 나서고 있는 움직임과도 관련된 것으로 평가된다.

  넷째 기업들의 확대 경영으로 대중국 투자가 활기를 띨 전망이다.

90% 이상의 기업들이 향후 중국 사업을 확대 또는 현상유지 하겠다고 응답했고 "축소" 고려는 6%에 그쳤다. 특히 제3국 이전 또는 한국으로의 U턴을 고려하는 기업은 각각 0.9%와 0.3%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반응은 최근 중국 내 제조업 투자환경 악화 속에서도 기업들의 내수시장 전망이 밝은 것과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경제가 회복조짐을 보이는 시점에서 실시된 Grand Survey 2009는 중국투자 한국기업 대상 설문으로서는 사상 최대 규모로써 그 의미가 크다.

확인

아니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