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제 29회 베이징올림픽은 글로벌 스포츠 의류업체에게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최적의 기회를 제공했고, 중국 브랜드 역시 세계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안타(ANTA, 安踏), 터부(特步), 361°등 소규모 수공업 또는 해외 브랜드 하청으로 출발한 중국의 스포츠 의류업체들은 베이징올림픽을 기회로 새로운 성장기를 맞이하고 있다.
중국의 스포츠 의류산업은 2001년 이후 연평균 30%대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2008년 현재 664억 위안 규모로 성장했다. 이러한 성장세에 힘입어 최근 다수의 기업들이 홍콩, 싱가포르에 상장하며 글로벌 브랜드와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중국시장은 나이키(Nike), 아디다스(Adidas) 등 글로벌 브랜드가 절대 우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뒤를 대형 로컬기업인 리닝, 안타 등이 빠른 속도로 추격하고 있다.
<목차>
1. 중국 스포츠 의류산업의 태동
2. 스포츠 의류산업의 올림픽 효과
3. 중국 스포츠 의류브랜드의 스폰서십 전략
4. 결론 및 시사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