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G2시대의 관전 포인트 : 미국의 거센 위안화 절상 요구에 대한 중국의 선택은?
□ 중국의 경제호조가 지속됨에 따라, 금융위기로 인한 내수침체를 수출로 타개하려는 미국의 위안화 절상압력이 거세지는 중
○ 미국 오바마 정권, 수출증가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모색하는 동시에 금년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노동조합의 지지를 얻기 위한 방안으로 위안화 절상압력을 높이기 위해 움직임
□ 중국은 미국의 압력에 대해 반발하고 있으나, 대내적 요인을 감안할 때 점진적 위안화 절상을 재개할 가능성이 존재
○ 위안화 절상에 따른 과열 억제, 내수중심으로의 성장모델 전환, 위안화 국제화 촉진 등의 효과가 내부적인 절상 필요성을 높이는 중
○ 중국의 국제수지 흑자 확대가 근본적인 절상압력 요인이나 중국 정부는 자주성, 통제가능성, 점진성에 입각, 점진적으로 환율조정 방침
□ 절상개시 시점 전망이 엇갈리고 있으나, 주요 기관들은 향후 1년 내 위안화 대미환율이 평균 5%, 최대 10% 절상될 것으로 예상
○ 구체적인 절상개시 시점에 대해서는 5월말 미∙중전략경제대화 전후, 6월 G20 정상회담 이후 등 다양한 의견이 제기
○ 중국 정부의 점진적인 절상정책 및 위안화의 장기적인 저평가 정도(최대 50%)를 감안할 때 위안화 절상압력은 중장기적으로 지속될 전망
□ 위안화 절상에 따라 우리 기업들에게는 다음과 같은 긍정적 영향과 부정적 영향이 병존할 전망
○ 긍정적 요인: 수출가격 경쟁력 제고, 원료 수입가격 하락, 위안화 자산 가치 상승 등 기회요인 발생
○ 부정적 요인: 대중 투자비용 증대, 원화 동반강세, 중국 수출감소에 따른 경쟁 심화 등 부정적 요인도 상존
□ (기업 대응과제) 중국 및 제3국 신규고객 발굴,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 위안화 자산 확보 및 달러차입 비중 확대, 환리스크 관리 강화, 현지 경쟁 심화 대비 등 다각적 대응 필요
<목차>
Ⅱ. 위안화 절상 요인
Ⅲ. 위안화 절상 방법과 시기 전망
Ⅳ. 위안화 절상 시 파급영향 및 대응방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