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2009년 아시아 은행들의 경쟁력 조사에서 홍콩의 홍콩상하이은행이 1위로 꼽혔으며, 2~4위를 각각 중국의 공상은행, 건설은행, 중국 은행이 차지함. 10대 아시아 은행에는 중국 5개, 홍콩 3개, 싱가포르 1개, 일본 1개 등이 포함됨.
- 2009년 중국경제가 서서히 회복되면서 은행의 신용대출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으나, 지방정부의 과다한 은행대출, 어음대출, 부동산대출 등의 위험부담을 가지고 있음.
- 중국 은행들은 최근 몇 년간 빠른 속도로 발전해 왔고, 중소기업 대출의 전문화, 농촌금융 지원, 다양한 금융서비스 지원, 영업서비스 강화 등을 위한 은행 개혁이 여전히 진행 중임.
- 중국 은행들은 대손충당금, 자기자본비율, 평균 순자산 수익율(ROAE)등에서 다른 아시아 국가들보다 건전한 상태임.
- 중국경제에 대한 낙관론 때문에 중국 은행의 미래는 밝을 것으로 전망되나, 정부의 거시정책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잠재적인 리스크가 크다는 것이 단점으로 지적됨.
▣ 2009년 아시아 보험회사들의 경쟁력 조사에서 50대 생명보험회사 중 7개가 중국 기업이며, 50대 비생명보험회사 중 4개가 중국 기업이었음.
- 아시아 100대 보험회사 중 중국의 생명보험회사가 25개, 비생명보험 회사가 20개 포함됨.
- 아시아 시장에서 2009년 보험이익을 기준으로 일본, 중국, 한국이 각각 53%, 16%, 11%를 점유하고 있으며, 중국 보험시장의 급성장과 위안화 강세로 인하여 처음으로 중국이 한국을 제치고 2위를 차지했음.
- 중국의 생명 및 비생명보험회사들이 아시아 25대 기업 중 국가별 랭킹에서 2위를 차지하였으나 자본능력, 안정성, 유동성, 배상준비금 충족비율 및 수익성 등에서는 제고되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