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동향) 3분기 GDP 성장률, 9.6%로 2분기 연속 둔화되었으나 예상치(9.4%)를 소폭 상회.
한편 물가가 급등하는 가운데 자산가격이 회복 조짐을 보임
ㅇ 수출이 증가율 둔화에도 불구 높은 증가세를 유지하였으며, 소비는 완만한 증가세 지속. 성장을
주도하던 투자는 2분기 연속 증가율이 둔화
ㅇ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3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 한편, 지난 5월부터 증시가 상승세로
전환된데 이어 9월에는 주택가격도 상승세를 보임
ㅁ (경제전망) 내년 1분기까지 성장률 둔화세가 지속되나, 금년과 내년 전체로는 각각 10%와
9%내외의 비교적 높은 수준을 유지할 전망
ㅇ 대외 수요 둔화에 국내 수출가격 상승 요인도 가세하여 수출 증가율이 둔화될 전망. 특히 금년말과
내년초에는 10%대까지 둔화될 것으로 예상
ㅇ 그러나, 소비의 완만한 증가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특히 임대주택 건설의 본격화 등으로 관련 투자
가 활성화되어 대외수요 감소 요인을 어느정도 상쇄할 전망
ㅇ 3분기 GDP 발표 이후, 주요 IB 들은 금년과 내년의 성장률 평균 전망치를 각각 0.13%p와 0.30%p
상향 조정한 10.03%와 9.06%로 예상(금년 4Q, 0.4%p↑)
- 성장률이 2분기부터 반등하여 4분기에는 10%내외의 고성장을 시현할 전망
ㅁ (주요정책) 12차 5개년 계획 및 대내외 여건을 볼때, 내년에는 성장방식 전환 등 기존 중장기
정책이 강화되는 한편, 완만한 수준의 통화 긴축이 예상됨
ㅇ (기존 중장기 정책 강화) 12차 5개년 계획(2011~2015년)은 최종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기존 정책
의 연장선으로 평가됨에 따라, 성장방식 전환 및 지역·계층간 격차 축소 등 기존의 핵심 정책이 더욱
강화될 전망
ㅇ (완만한 수준의 통화 및 환율 정책) 내년 중 금리는 2~3회(50~75bp)의 인상이 예상되며, 위안화
도 금년에 비해 절상폭이 확대되나 그 폭이 5% 수준에 그칠 전망. 다만, 국내외 경제여건에 따라
신축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예상
ㅇ (부동산가격 억제 정책 유지) 부동산 정책은 높은 가격에 대한 경제·정치적 부담으로 당분간
상대적으로 고강도의 現긴축기조를 유지할 전망
- 논란의 대상이 되었던 “부동산 보유세”가 시범적으로 도입될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