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균형 발전 정책을 힘입어 최근 중국 중서부 내륙 지역이 눈부신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내륙지역에 적극 진출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기업들은 아직 내륙을 ‘시골동네’로 인식하는 등의 고정관념에 갇혀 있는 경우가 많다.
▣ 대표적인 예가 내륙의 인건비가 무조건 연해보다 싸다고 보는 시각이다. 따라서 내륙을 고임금 시대의 ‘피난처’로 보고 진출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하지만 중서부 9개 성시의 경우 상하이 베이징 등 3개 직할시를 제외한 나머지 연해지역 평균 임금수준과의 차이가 미미한 데다 임금상승률은 훨씬 높다. 노동비용 절감효과는 미미하고 그나마 곧 소멸될 가능성이 크다. 오히려 노동력의 안정적 확보가 더 주목할 만한 내륙진출의 이점이다.
<목 차>
1. 중국 내륙시장의 부상
2. 한국기업의 중국 내륙에 대한 고정관념
3. 시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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