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11월에 열린 18기 3중전회는 시진핑 총서기를 비롯한 제5세대 지도부가 국정을 운영할 첫 5년 임기(2012년 말~2017년 말)에 열리는 수많은 회의 가운데서도 가장 중요한 회의입니다. 바로 그 자리에서 향후 5년간 추진할 국정 운영의 마스터플랜이 제시되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역사상 처음으로 ‘전면개혁’을 국정운영의 기본방향으로 제시하고, 분야별 개혁의 목표와 방법을 밝혔다는 점에서 개혁개방 노선을 추인했던 1978년 11기 3중전회에 버금가는 중요한 회의로 중국 역사에 길이 남을 것으로 보입니다.
<목 차>
Hot Issue : 향후 5년 중국의 국정운영 방향 심층해부
Inside China (4) : 중국 경제개혁의 ‘배당금’ 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