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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외환보유액 감소 배경 및 시사점

  • 저자

    이치훈

  • 출처

    국제금융센터

  • 발행일

    2015-04-02

  • 등록일

    2015-04-10

ㅁ [이슈] 지난해 하반기 중국의 외환보유액이 전례 없이 큰 폭으로 감소
ㅇ 지난해 6월 4.0조달러에서 12월 3.8조달러로 감소하여 지난 `08년과 `12년 대외 위기시 보합수준을 유지한 것과 상이. 특히 9월부터는 4개월 연속 감소(1,258억$↓)
ㅇ 이는 `01년 WTO 가입 이후 연평균 증가율이 27.3%에 달했다는 점에서도 이례적


ㅁ [배경] 대내외 경제환경 변화에 따른 국제자본 유출에 당국의 적극적 외환보유액 활용 및 개혁 조치 등이 가세한 결과
ㅇ (국제자본 유출) 지난해 하반기 핫머니가 대거 유출되고, 자본수지 적자 규모도 `12년 유럽 재정위기 이래 최대 수준을 기록
ㅇ (환산손) 보유통화의 다변화가 진전된 상황에서, 미달러화 강세가 지속됨에 따라 환산손규모가 크게 확대
ㅇ (투자확대 및 외환개혁) 실크로드 기금 설립 등 국내외 투자에 외환보유액을 직접 활용하는 한편 외환규제 완화로 민간부문의 보유외환이 큰 폭으로 증가(`14년 30.7%↑)
 

ㅁ [전망] 앞으로도 중국정부가 외환보유액 증가를 억제하는 한편 대외개방 등 금융 개혁에는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
ㅇ 적정외환보유고 수준에 비추어 볼 때, 중국정부가 보유액 증가를 억제하면서 상당규모의 여유외환을 AIIB 설립 등 내내외 투자에 본격 활용할 전망
- 중국 내부적으로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설립이 과잉 외환보유액과 함께 구조적문제점으로 거론되고 있는 과잉 생산 문제를 동시에 해소시킬 것으로 기대
ㅇ 외환부문을 포함한 금융개혁이 빠르게 진전되면서 자본유출입 변동성 확대, 한계기업 도산 등 시장불안이 나타날 소지
- 인민은행 총재, 12차 5개년 계획의 마지막인 금년에 자본계정의 대외개방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외환관리법 개정 등 보다 적극적 조치를 시행할 방침(3/23)
 

ㅁ [시사점] 중국 금융개혁 추진 과정에서 커질 수 있는 시장불안 및 경기하방 리스크에 유의하면서 대외개방은 적극 활용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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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