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목적) ICT(정보통신기술)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이에 대한 대응이 미흡
◦ 우리나라는 ICT 신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와 기술간 및 업종간 융합 여건 미비 등의 문제로 경쟁력이 낮다는 평가
◦ 반면 중국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ICT 신산업을 중국의 2050년 경제대국 부활 전략의 중심에 놓고 전방위 대응체계를 구축
◦ 중국의 대응전략으로부터 시사점을 도출하는 한편 ICT 신산업 협력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전략을 모색
(조사내용) 중국의 글로벌 ICT 강국 부상을 가능하게 만든 요인을 정책 및 제도, 비즈니스 환경, 투자/기술 이니셔티브로 구분하여 분석
◦ (정책 및 제도) 중국 정부는 ICT 글로벌 강국이라는 비전 하에 제도, 투자, 환경 등 전방위에 걸쳐 체계적이고 강력한 지원 정책을 수립
* 중국제조 2025, 인터넷플러스 등 기본정책 외 산업별 및 지방 정부별 세부정책도 수립
◦ (비즈니스 환경) 융합을 독려하는 생태계 조성으로 정부, 기업, 학계 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으로까지 협업의 경계를 적극 확장
- 데이터 소스, 플랫폼, 첨단 기술을 보유한 알리바바, IBM 등 국내외 기업이 보유한 자산을 자국 정부의 행정, 국민복지 서비스 향상 등에 활용
◦ (투자/기술 이니셔티브) 4차 산업혁명 기반기술 선점을 위한 과감한 투자와 합작 등을 통해 글로벌 수준으로 자국 기업의 기술력을 견인
* M&A, 오픈랩 및 글로벌 리전 운영 등으로 글로벌 기술을 수용하는 한편 AIIB와 같은 자국 주도의 인프라 프로젝트와 ICT 연계, 외자유치 등 가용 자본 확충에도 주력
(시사점) 글로벌 경쟁력 수준 제고에 기여한 중국의 제도, 환경, 기술 이니셔티브의 장점을 활용하여 우리의 4차 산업혁명 대응능력을 제고
◦ (정책 및 제도) ICT 육성을 국가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접근, 경제 전체의 발전에 부합하는 일관되고 체계적인 정책과 제도 도입이 필요
◦ (비즈니스 환경) 이종 기술 및 산업간 융합을 위해 국내외 주체간 협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기술협력과 투자가 용이한 개방적 생태계 조성
* ICT와 제조업 뿐만 아니라 의료, 에너지 등 유망서비스업과 융합을 촉진하는 환경 조성
◦ (투자/기술 이니셔티브) 글로벌 합작, M&A, 중국 등 주요국 프로젝트 참여 등으로 기술 및 자본 도입, 표준 협력 파트너 다각화 실현
(협력방안) 고품질 제품, 서비스, 아이디어에 대한 중국의 협력 수요에 부응하는 업체 정보와 플랫폼을 제공하는 등 중국 ICT 시장이 제공하는 다양한 기회요인을 활용
◦ 중국 ICT 기업은 한국과 기술 수준은 거의 대등한 수준인 것으로 평가하면서도, 아이디어, 품질 및 경험이 중요한 분야에서 협력 수요가 많았음.
* ‘16년 12월 한-중 ICT 기업상담회 참여 중국기업이 400개를 넘는 등 높은 협력 수요 입증
◦ 양국간 협력 확대를 위해서는 구체적인 업체 정보 및 협력 희망 분야 파악, 협업 가능한 플랫폼 제공, 신뢰 구축이 필수인 것으로 나타남.
* 특히빅데이터 처리 솔루션, 시스템 통합, 고품질 하드웨어 등에 수요가 집중
* 수출상담회 등 오프라인 외에 온라인 정보시스템 활성화가 필요
◦ 시장과 주요 사업자 분석을 통해 다음과 같은 진출전략을 제시
- △개방적인 중국 빅데이터 생태계 동참, △글로벌 기업 실적이 부진한 클라우드 컴퓨팅 적극 진출, △한․중 FTA를 산업교류 전환점으로 활용, △시장을 고려한 맞춤형 접근, △공동 기술개발 및 표준 구축, △AIIB 등 프로젝트 연계 진출기회 발굴, △효과적 지원체계 구축 등
<목 차>
Ⅰ. 서론
Ⅱ. 중국 ICT 정책
Ⅲ. 중국 ICT 신기술 및 응용산업 발전 현황
Ⅳ. 기업 설문 분석
Ⅴ. 시사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