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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중국 금융시장 전망

  • 저자

    이치훈

  • 출처

    국제금융센터

  • 발행일

    2017-01-05

  • 등록일

    2017-01-31

[`16년 동향] 주식시장이 연초 급락의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한 반면 외환시장은 위안화가 큰 폭 절하된 가운데 거래규모가 급증하였으며 채권발행도 활발
ㅇ (주식시장) 지난해말 시가총액이 6.5조달러로 미국 25.6조달러에 이어 세계 2위를 유지하였으나, 전세계에서의 비중은 11.1%에서 9.7%%로 감소(홍콩 포함시 17.5%→15.6%)
- 상해지수는 1월 22.6% 급락 후 반등 폭이 제한되면서 연간 12.3% 하락하여 여타 신흥국이 큰 폭(7.1%) 상승한 것과 대비(선진국 6.8%↑·韓 3.3%↑·美 13.4%↑)
ㅇ (외환시장) 위안화의 일평균 거래량은 해외직접투자 증가 등으로 전년대비 75.0% 증가한 350억 달러를 기록하여 여타 아시아 통화와 차별화
- 위안화의 대미달러 환율은 7.1% 상승하여 `05년 現환율제 도입이래 가장 큰 폭 절하(`16년 +4.6%)
ㅇ (채권시장) 지난해 1-11월 채권 발행규모는 13.5조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47.0% 증가. 확장적 재정정책 지원을 위한 국채 발행과 만기도래가 집중된 회사채 차환이 주도
- 회사채(AAA+) 금리는 신용위험 우려가 가세하면서 상반기 평균 2.9%에서 12월 3.9%로 상승

[`17년 전망] 美 금리인상 및 달러강세의 영향으로 위안화 절하압력이 지속되는 한편 기업 구조조정 및 유동성 경색 등에 따라 투자심리 개선이 제약되고 신용 리스크도 증대
ㅇ (주가) 정부의 공급물량 관리와 기업이익 증가에도 불구 통화정책 추가완화 곤란, 한계기업 정리 등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이 상승세 전환의 걸림돌로 작용
 - 투명성 결여 등 구조적 문제 지속과 정부 개입의 부작용으로 IPO 등 물량 압박도 심화
ㅇ (환율) 위안화의 대미달러 환율은 자본통제 등 시장안정 노력으로 상승폭이 5% 내외로 억제 되겠으나 중장기적으로 경상수지 흑자기조가 약화되면서 정책유효성이 저하될 가능성
- 주요 IB와 선물환율(12M)은 금년 중 4.2%~5.2%의 환율 상승을 예상
ㅇ (금리) 유동성 공급 확대 대신 정책금리 동결과 함께 육성산업 위주의 선별적 금융지원이 이루어지는 가운데 채권발행 수요 증가 및 기업부채 감축 등으로 자금경색이 뚜렷해질 소지
 - 한계기업의 디폴트 리스크 증가로 회사채 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할 가능성

[시사점]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유동성 공급을 통한 시장안정 노력이 한계를 보이면서 경제구조 개혁 추진 과정에서 금융불안 여지가 확대될 전망
ㅇ 미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달러화 강세가 강화될 경우 자본이탈 압력이 한층 더 높아 지면서 주가·환율·금리 등 금융시장 전반적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에 특히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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