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17년 중국의 신에너지 자동차 생산량, 판매량은 각각 79.4만대, 77.7만대로 전년 대비 각각 53.8%, 53.3% 대폭 증가했지만, 전체 자동차 생산량,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7%, 2.6%에 불과해 아직도 큰 폭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남아 있음
2. 더구나 직접적인 보조금 정책 퇴조에도 불구, 중국정부의 간적접인 지원정책이 체계화되고 있어 전기자동차의 중국 내 전망은 상당히 밝음. 예를 들어 지난 해 9월 발표된 쌍(雙)포인트 정책에 따르면 2019년부터 연간 자동차 생산·수입량이 3만대 이상인 기업은 일정량의 신에너지 자동차를 의무적으로 생산해야 하며, 불가능할 경우 신에너지 포인트를 타 기업으로부터 구매해야 함. 또한 2018년까지 신에너지 자동차 기업의 외자 출자 비중 제한을 철폐하고, 자유무역시험구 내 신에너지 자동차 기업에 대한 출자비중 시범적 철폐, 외자 기업의 합자기업 수 제한 취소 등 정책이 잇따를 예정으로 중국 시장 진입이 더욱 용이해질 전망임
3. 베이징, 상하이, 선전, 광저우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한 신에너지자동차 신규 번호판 발급 우대, 도로주행 규제(짝홀제등) 미적용 등의 지방정부 정책도 신에너지 자동차의 판매량 증가에 일조를 하고 있는 상황임.
4. 중국 유니콘 18위 신에너지자동차 기업 ‘웨이마(威马, WM)’ 루쥔(陆军) 부총재는 무역협회와의 인터뷰를 통해 전통적인 연료자동차의 시대는 이미 끝나고 있으며, 환경보호·에너지 절감 등의 사고를 지닌 젊은 층을 중심으로 신에너지 자동차의 판매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강조.
5. 루 부총재는 특히 한국 기업이 젊고 트렌디한 신에너지 자동차 기업과의 합작을 고려해 볼 것을 제안하며, 신규 조인트벤처 설립이나 쌍포인트 관련 협력 등의 합작 방식을 전향적으로 검토할 것을 조언. 또한 중국 자동차 산업의 발전 방향에 주목하여 그에 맞는 장기적인 생산·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필수라고 강조
<목 차>
1. 중국 자동차 산업 현황
2.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 현황
3.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8대 키워드
4. 전망 및 시사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