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17년 투자액 기준 한국의 '제4위 직접투자 대상국'을 기록하였습니다.
최근 사드 영향이 아니더라도 투자액, 법인수, 투자 비중 모두 감소세를 시현 중입니다.
한편 일본은 대 중국 투자를 지속 축소하는 가운데, '미래투자전략' 추진 등을 통해
미국 등 선진국(첨단기술 확보, 신규사업 모색 등) 앞 투자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간 증대해 온 아세안 투자('11년 18%대)를 최근 3개년 평균 13%대로 관리 중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일부 언론 등은 '대 중국 투자 축소, 아세안 투자 확대'를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17년 한국의 대 중국 투자 비중은 6%대로
이미 '12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축소되어 일본과 유사한 수준입니다.
더욱이 중국-아세안간 'trade-off' 전략은
최근 중국 내 4차 산업혁명 기술 발전과 함께 온라인 쇼핑몰 등 유통/물류/소비 혁명이
가속화되고 있어 우리기업의 경쟁력을 상실시킬 우려가 존재합니다.
따라서, 보다 중장기적 관점에서의 투자 전략 수립 및 정부-기업간 결과 공유를 통해,
1) 대 중국 투자 패러다임을 질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2) 4차 산업혁명 기술 확보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선진국 투자 비중을 확대하는 등 안정적인 투자 성과를 제고하는 포트폴리오 재편이 절실합니다.
상해사무소는 이를 위해 1) 한국의 국가별/중국 투자 동향과 함께,
2) 일본의 대 중국 투자 현황 및 해외투자 전략을 살펴보고
3) 한국의 투자 동향 진단, 시사점을 제시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