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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싱커피 사례로 본 중국 벤처기업의 허(虛)와 실(實)

  • 저자

    이화정

  • 출처

    하나금융경영연구소

  • 발행일

    2020-05-19

  • 등록일

    2020-06-04

한때 ‘중국판 스타벅스’로 부상했던 루이싱커피는 22억 위안 상당의 매출조작 폭로로 주가가 80% 이상 폭락했으며 투자자들은 대규모 손실에 직면

l 공매도전략 헤지펀드 머디워터스의 매출 조작 의혹 보고서와 회계감사기관 EY의 허위거래 정황 포착으로 루이싱커피의 신화는 막을 내림

l 루이싱의 파격적인 할인 전략과 회계제도 악용, 유수기업 유치를 위한 지방정부의 세제 혜택으로 ‘출혈 마케팅’이라는 악순환이 고착화

l 많은 중국 기업들이 매력적인 스토리텔링과 사업모델로 해외자본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으나, 실질적인 투자가치에 대한 전면적 재고가 필요한 시점

일부 유니콘 기업들의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 분식회계 등의 한계가 여실히 드러나며 미 금융당국과 투자자들의 경계심이 증가

l BATJ(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 징둥) 등 우량기업은 높은 시장점유율과 기술기반으로 각종 이슈에도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

l 반면 일부 기업들은 과도한 출혈 마케팅, 회계조작 또는 역량 부족 등의 한계에 부딪히며 신뢰도에 타격을 입고 대규모 손실이 누적

l 이같은 추세가 이어지며 매출액 급증에도 불구하고 순적자가 누적되는 ‘속 빈 강정’ 기업들이 속출하고 있으며, 해외 공매도 업체들의 표적으로 지목

l 최근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관계 단절’ 발언 등 경계심을 공공연히 드러내고 있으며, 중국 기업에 대한 미국의 압박은 장기간 지속될 가능성

그동안 중국 기업들이 거대 내수시장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대규모 해외투자를 유치해 왔으나, 현재는 투자자들의 깊은 통찰력이 요구되는 시점

l 많은 중국 기업들은 거대 자국 내수시장과 IT 기술이 결합된 사업모델을 통해 해외투자를 유치해 왔으나 최근의 투자자 기만행위로 신뢰도가 크게 하락

l 이용자 수, 시장 점유율과 같은 표면적인 수치에 현혹되지 않고 실질적인 수익 모델에 주목하고 가치를 판단할 수 있는 통찰력이 필요한 시점


<목 차>

I. ‘중국판 스타벅스’ 루이싱커피의 몰락

II. 중국의 차세대 유니콘 기업들에 대한 의구심

III. 시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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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