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국무원은 세 번째로 2018년 6월 '장강삼각주일체화발전 3년행동계획'을 통해 세계적인 수준의 도시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발표함
◦ 장강삼각주 경제권은 부산 및 동남경제권과 매우 밀접한 지역으로 중국의 장강삼각주 경제권 개발 및 산업 육성계획에 따라 동남권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
◦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장강삼각주 경제권과 부산 및 동남권과의 주요교역 품목을 분석하여 장강삼각주 경제권지역과 부산(동남권)의 협력 및 대응 방안을 제시하는 것임
◦ 제2장 장강삼각주 경제권 개발계획에서는 장강삼각주 경제권의 지역적 범위, 경제 및 산업 특성, 주요 계획 등을 살펴보고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도출함
- 첫째, 중국은 해양도시 중심의 거대 경제권 조성을 통한 통합발전 모델로 전환하고 있음
- 둘째, 중국 정부 차원에서 지역 통합과 혁신에 대한 지원으로 산업구조 고도화가 빠르게 추진되고 있음
- 셋째, 3고(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선별적 외국인 투자유치 정책으로 전환하여 외국인 집적투자의 질적 향상을 도모함
- 넷째, 소득수준이 높은 거점도시를 바탕으로 지역 자체의 내수시장을 확보하고 있음
◦ 제3장 우리나라와 장강삼각주 경제권간 품목별 수출입 물동량 분석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음
- 우리나라와 장강삼각주 경제권간 컨테이너 기준 수출입 물동량은 2018년 기준 총 1,243,605TEU이며, 대 중국 전체 물동량의 36.6%를 차지
- 2018년 기준 부산항 수출입 물동량은 644,697TEU이며, 수출 53.6%, 수입 46.4%를 차지하고 대부분 상하이항(73.4%)을 이용
- 장강삼각주 경제권지역 주요 항만에서 부산항으로 수입되는 화물 중 3년 평균 수도권 비율이 52.7%로 절반 이상이며, 동남권은 21.2%를 차지
- 장강삼각주 경제권과 동남권 지역의 수출입 품목을 상세히 분석한 결과, 수출은 ‘플라스틱 및 고무제품’, ‘비금속제품’ 등의 순이였으며, 수입은 ‘비금속제품’, ‘전자 및 광학기기’ 등의 순으로 분석됨
- 특히, 전자 및 광학기기 중 원자로·보일러·기계류와 관련 부분품 등은 해상운송이 유리한 부피를 차지하는 품목으로 부산지역의 전통산업인 조선·조선기자재산업과 연관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됨
◦ 제4장 장강삼각주 경제권 대응 부산발전 전략 및 협력 방안에서는 동남권과 장강삼각주 경제권과의 초광역경제권 협력을 강조하고, 부산의 대응전략을 제시함
- 부산의 5대 글로벌 기회를 바탕으로 부산 및 동남권의 발전 전략으로 부산해협(대한해협) 경제권 도시 구상을 제시함
- 대응 전략으로는 첫째, 중국 장강삼각주 경제권에 대응한 부산해협 경제권 계획 수립, 둘째, 동남권 미래 핵심산업 육성 및 전통 주력산업의 고도화, 셋째, 부산항의 유럽항로 경쟁력 강화를 강조
◦ 대응 방안으로는 부산항의 동북아 물류허브 기능 강화, 동북아 글로벌 전자상거래 허브, 협력 방안으로는 해사전문법원 부산 설립, 부산지역 조선기자재 기업 수출 지원 확대, 장강삼각주 경제권-부산항 간 Ro-Ro(페리) 개설을 제시함
◦ 장강삼각주 경제권 지역은 ‘일대일로(一带一路, 육·해상 실크로드)’와 장강(长江) 경제벨트의 중요한 합류점이며, 중국에서 가장 경제적으로 활발하고 개방적이며 혁신력이 높은 지역임
◦ 따라서 부산 및 동남권지역은 경쟁우위에 있는 분야의 지속적인 강화 유지전략이 필요하고, 그 이외의 분야는 교류협력을 통한 상생발전을 모색해야할 것임
<목 차>
제1장 서론
제2장 장강삼각주경제권 개발계획
제3장 우리나라와 장강삼각주경제권 간 품목별 수출입 물동량 분석
제4장 장강삼각주 경제권 대응 부산 발전 전략 및 협력 방안
제5장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