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봉쇄 해제를 계기로 중국 경제가 강력한 반등을 보일 것이라는 기대가 컸으나, 2/4분기 이후 중국의 경제상황은 그러한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중국 정부도 금리 인하 등을 통해 예상하지 못한 부진에 대응하고 있다. 무엇보다 부동산 시장 침체와 민간투자 부진이 경기부진의 중요한 원인이라고 지목되고 있으나, 국가주도적 경제체제 강화나 장기적 구조조정을 우선시하는 시진핑 정부의 정책 성향때문에 부동산 시장과 민간투자가 단기간에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목 차>
부동산과 민간투자가 반등의 발목을 잡아
부동산 시장 불안을 야기하는 구조적 요인 존재
민영기업의 투자 심리 회복도 어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