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실물경기 회복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금융시장도 위축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중국 금융시장과 동조성이 높은 국내 금융 및 실물 경제로의 위기 전이 가능성 역시 점차 높아지고 있다. 리오프닝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실물경제는 수출 감소세가 지속되고, 생산 및 소비 증가세가 둔화되는 등 부진을 보이고 있을 뿐 아니라 지난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총수요부족에 따르는 디플레이션 우려마저 대두되고 있다. 중국과 한국은 외환시장을 중심으로 금융시장 간 동조성이 높아 중국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가 국내 금융시장 위축 및 실물경제로의 전이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본 보고서는 중국의 금융시장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고 이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한다.
<목차>
1. 개요
2. 중국 금융시장 7대 리스크 요인
3. 시사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