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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AI, 혁신 성장과 대외협력에 총력

  • 저자

    박소희

  • 출처

    산업연구원

  • 발행일

    2024-08-30

  • 등록일

    2024-09-12

중국의 중앙 부처부터 주요 지방 정부, 산업협회, 기업에 이르기까지 AI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최근 중국의 주요 도시에서는 AI 관련 행사가 잇달아 열리고 있다. 8월 28일부터 중국 선전시에서 ‘2024선전국제범용AI(AGI)컨퍼런스’(AGIC)가 열린다. 앞서 7월에는 상하이(上海)시에서 ‘2024세계AI컨퍼런스’(WAIC 2024)가, 6월에는 톈진(天津)시에서 ‘2024세계지능산업엑스포’(WIE)가 열렸다. 주최 측도 다양하다. 외교부,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교육부, 공업정보화부,상하이시 정부 등이 WAIC 2024를, 톈진시 정부와 충칭시 정부 등이 WIE를 주최했고 선전시AI산업협회가 AGIC를 주최한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WIE에 축하 서신을 보냈고 리창(李强) 국무원 총리가 WAIC 2024에 참석하여 기조연설을 하는 등 중국지도부도 힘을 실어 주는 모양새다.


6월 WIE에서 발표된 ‘중국 차세대 AI 과학기술산업 발전 보고 2024’에 따르면, 작년 6월 기준 중국의 핵심 AI 산업 규모는 약 5,000억 위안이며 AI 기업 수는 4,400개가 넘어 미국에 이어 세계2위이다. 중국 내 언론 보도에 따르면 중국에서 AI특허를 가장 많이 보유한 다섯 개 기업은 텐센트), 바이두(百度), 핑안그룹( ), 스테이트그리드(State Grid· ), 화웨이)다. 이 중 텐센트가 가장 많은 AI 특허(1만 5,626건)를 보유하고 있으며, 주로 소셜네트워크, 게임, 핀테크, 헬스 등에 AI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1만3,723건의 특허를 보유한 바이두는 자율주행, 음성인식에 AI 기술을 적용하여 AI의 상용화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화웨이는 AI 특허 수가 상대적으로 적어(5,966건) 5위를 차지했지만, 특허의 시장가치(약 3,063만 달러)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화웨이의 특허는 애플리케이션, 컴퓨터, 메모리 등의 분야에 중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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